빈폴·해외상품·전략기획 거친 전방위 실무·기획형 리더성과주의 인사 … 미래형 패션사업 이끌 적임자 평가2년 연속 매출 2조 … 올해도 누적 0.2% 감소 '비교적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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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박남영 부사장을 신임 패션부문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 ▲ ⓒ삼성물산 패션부문
박 신임 부문장은 1993년 삼성그룹 여성 공채 1기로 입사해 상하이법인 상품담당, 빈폴사업부장, 해외상품사업부장, 전략기획담당 등을 거치며 패션사업 전반을 두루 경험한 전문가로 평가된다.
회사는 "성과주의 인사 원칙에 따라 실적 기여도가 크고 미래형 패션사업을 주도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코로나19 기간 대기업 패션사 최초로 연매출 2조원대를 기록한 뒤 2022년과 지난해까지 2년 연속 2조원 매출을 이어갔다.
경기 침체와 기저효과로 경쟁사들이 실적 부진을 겪는 가운데서도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1조4590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4630억원) 대비 0.2% 소폭 감소하는데 그치며 비교적 선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