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성·전문성 동시에 갖춘 현장 밀착형 인재 양성Language & AI융합학부, 올해 수시 논술서 183.71대 1로 최고 경쟁률 갱신전공자율선택 대폭 확대 … 단과대학·계열별 통합모집 511명 전원 정시로 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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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교 71주년을 맞은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지난 몇 년간 대대적인 학사구조 혁신을 통해 '외대다움'을 지키면서도 미래를 향한 체질 개선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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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nguage & AI융합학부 홈페이지 화면.ⓒ홈페이지 캡처
◇AI융합대학 주목 … 언어 기반 인공지능 특화 교육한국외대의 가장 주목받는 변화로는 지난해 신설한 AI융합대학을 꼽을 수 있다. 서울캠퍼스의 'Language & AI융합학부'와 'Social Science & AI융합학부', 글로벌캠퍼스의 'Finance & AI융합학부'와 'AI데이터융합학부'로 구성됐다.특히 Language & AI융합학부는 언어 기반 인공지능 특화 교육을 중심으로 하는 국내 유일의 언어 AI 특화 학과다. 기존의 컴퓨터공학 중심 AI 학과들과 차별화된 한국외대만의 실용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갖춘 교육과정을 통해 현장 밀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최근 AI 분야를 이끄는 자연어처리, 음성처리 등 교육을 통해 '언어+AI'와 관련된 최고 수준의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이런 강점에 힘입어 2026학년도 수시 논술에서 경쟁률 183.71대 1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경쟁률을 갱신했다. -
- ▲ ⓒ한국외대
◇1년간 진로탐색 후 전공선택 … 희망 학과 100% 배정한국외대는 2025학년도 입시부터 입학 시 특정 전공을 선택하지 않고 재학 중 선택하는 전공자율선택 통합모집단위를 신설했다. 이번 정시모집에선 선발 인원을 대폭 확대했다.2026학년도 전공자율선택 통합모집의 모집 규모는 자유전공학부(서울·글로벌) 325명(9.34%), 단과대학·계열별 통합모집 511명(14.68%) 등 총 836명(24.02%)이다. 이 중 자유전공학부 90명과 단과대학·계열별 통합모집 511명 전원을 정시모집에서 뽑는다.자유전공학부, 단과대학·계열별 통합모집 단위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2학년이 되는 시점에 희망하는 학과(부)를 선택할 수 있다. 선택 가능한 학과(부) 중 본인이 원하는 학과(부)에 100% 배정받을 수 있어 전공 선택의 자유가 보장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