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수력원자력이 17일 연세대학교에서 개최된 ‘2025 공공부문 AX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AI 기반 초격차 원자력 회사 실현’으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 박성호 한국수력원자력 AI혁신처장.(사진=한수원) ⓒ전성무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17일 연세대학교에서 개최된 ‘2025 공공부문 AX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AI 기반 초격차 원자력 회사 실현’으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 박성호 한국수력원자력 AI혁신처장.(사진=한수원) ⓒ전성무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공공부문 AI 대전환을 선도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5 공공부문 AX 혁신대상'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수원은 원자력 산업 특성에 맞춘 체계적인 AX 전략 수립과 실행, 그리고 가시적인 성과 창출 능력을 높이 평가받으며 공공부문 AI 혁신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상식은 17일 연세대학교에서 열렸으며, 연세대학교와 한국정책학회가 공공기관의 AI 전환(AX)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공부문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수원은 전사 업무 효율성 강화, 안전한 원전 운영, 수출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AI 대전환을 적극 추진해 왔다. 특히 원전 분야에 특화된 초거대 생성형 AI를 사내에 자체 구축해 '소버린 AI(자립형 AI 체계)'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 시스템은 건설, 발전운영, 엔지니어링, 원전 안전, 수력·신재생 등 한수원의 전 업무 영역에 적용되며 AX를 전사적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전대욱 한수원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수상은 한수원이 추진해 온 AI 기반 업무 혁신 노력이 공공부문을 대표하는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전사적 참여를 통해 더욱 실질적이고 유용한 AI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AI 전환을 통해 발전소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