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서울 중구구민회관에서 봉사활동겨울철 난방비·식료품비 이중고 시달리는 취약계층방한용품·식료품 담은 '든든박스'로 실질적 지원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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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T로스만스, 한부모가정·독거노인에 ‘크리스마스 든든박스’ 전달ⓒBAT로스만스
BAT로스만스가 지난 9일 서울 중구구민회관에서 겨울철 생필품을 담은 ‘크리스마스 든든박스’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지원에 나섰다.19일 BAT로스만스에 따르며 '든든박스'는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9월 온 가족이 함께 모이는 추석 연휴에 홀로 지내야 하는 이웃들의 심리적 소외감을 덜어주기 위해 처음 시작됐다.올해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두 번째 든든박스를 준비하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BAT로스만스 임직원 및 대한사회복지회 관계자 등 40여명이 직접 제작한 이번 든든박스에는 방한 장갑, 극세사 담요 등 겨울 맞춤 방한용품은 물론 유산균, 치약 등 건강기능식품과 라면, 즉석밥 등 생필품 등이 담겼다.겨울철 취약계층이 가장 필요로 하는 물품으로 구성된 생활밀착형 지원 패키지로, 완성된 박스는 중구청을 통해 중구 지역 거주 독거노인과 한부모가정 300가구에 전달됐다.BAT로스만스의 든든박스는 방한용품부터 식료품까지 필수적인 생필품으로 구성해 취약계층의 겨울철 부담을 줄이는 데 실질적 효과를 내는 ESG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최근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도 이러한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일시적인 현금 기부보다 실질적인 생필품을 직접 전달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수혜자들이 생존과 직결된 문제를 즉각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체감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식품·유통업계는 자사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라면, 김치, 치킨 등 자사 제품을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확대되고 있다. 패션·생활용품 업계는 패딩, 양말, 내의 등 방한 물품 지원을 통해 직접적으로 취약계층의 겨울철 체감 온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BAT로스만스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든든박스를 준비했다"며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실제 취약계층의 삶을 개선하는 실질적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