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처, 2024년 지역소득(잠정) 발표 전국 1인당 개인소득 2782만원 지난해 전국 명목 지역내총생산 256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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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을 입고 출근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지난해 1인당 개인소득(가계총처분가능소득)이 3200만원을 넘어서며 전체 지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9년째 전국 1위다. 1인당 개인소득이 낮은 지역은 제주로 나타났다.23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지역소득(잠정)'에 따르면 전국 1인당 개인소득(명목)은 2782만원으로 전년(2638만원)보다 5.5%(144만원) 증가했다.전국 17개 시·도별로는 서울의 1인당 개인소득이 3222만원으로전년(3038만원)보다 6.06%(184만원) 증가해 가장 높았다. 2016년부터 9년 연속 1위로 전국 평균과 비교해도 15.8% 높았다.울산(3112만원), 대전(2875만원), 세종(2838만원), 경기(2791만원) 등이 전국 평균보다 높았고, 울산은 처음으로 3000만원을 넘겼다.5개 시·도를 제외한 나머지 12개 시·도는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제주(2461만원)으로 전국에서 1인당 개인소득이 가장 낮았고 경북(2486만원), 경남(2506만원), 강원(2524만원) 순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전국 지역총소득(명목)은 2598조원으로 전년보다 6.2%(151조원) 증가했다. 경기(696조원), 서울(648조원) 순으로 높았다. 반면 세종(20조원), 제주(27조원) 순으로 적게 나타났다.지난해 전국 명목 지역내총생산(GRDP)은 지난해 2561조원으로 전년 대비 6.2%(149조원) 증가했다.지역별로 보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지역내총생산이 1352조원으로 전국의 52.8%를 차지했다.지역내총생산은 경기(651조원), 서울(575조원), 경남(151조원) 순으로 크게 나타났다. 세종(17조원), 제주(27조원), 광주(55조원) 순으로 작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