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보험 고객 4885명 대상 … 1인당 평균 565만원 지원
  • ▲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교보생명
    ▲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교보생명
    교보생명은 2026학년도 입학 시즌을 앞두고 이달부터 교육보험 가입자들에게 학자금을 앞당겨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교육보험 학자금 선지급 제도는 입학금 등 교육비 지출 시기와 학자금 수령 시기의 차이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선지급은 내년 3월부터 이듬해 2월 사이에 학자금(중도보험금, 만기보험금)을 받을 예정인 교육보험 고객 4885명을 대상으로 하며, 총 지급 규모는 276억원이다. 1인당 평균 565만원 수준의 목돈이 지원돼 입학금 등 일시적 가계 부담이 큰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자금을 미리 받고자 하는 고객은 교보생명 고객창구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인터넷이나 모바일, 고객센터, ARS 등을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

    교보생명은 1958년 창립과 동시에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을 선보였다. 창립 당시 사명이 ‘대한교육보험’이었을 정도로 교육에 대한 남다른 진심을 가진 보험사다. 보험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시대의 변화를 반영한 교육보험을 꾸준히 출시해오며 국민들의 배움의 꿈을 응원하고 우리 사회의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육보험은 단순한 금융상품을 넘어 대한민국의 인재를 키워온 희망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국민교육진흥’이라는 창립이념을 바탕으로 새로운 교육보험 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출시해 고객의 소중한 꿈을 지켜주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