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다각화로 라이브커머스 경쟁력 강화차별화된 콘텐츠 전략으로 성장세 확대직구·지식형 도입해 라이브커머스 외연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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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라이브커머스 ‘엘라이브(L.live)’를 통해 고객 참여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31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업계 최초 도입하는 지식형 콘텐츠, 해외 직구형 라이브 등 주요 고객층의 관심사에 맞춘 콘텐츠 구성과 실시간 소통을 중심에 둔 운영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실제로 올해(25.1.1~12.22) 엘라이브 방송 편성 수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50% 이상 늘었고, 고객 유입, 전체 주문액도 두 배 이상 성장했다.젊은 세대로 고객층이 이동하는 것도 눈여겨 볼 만 하다.‘엘라이브’는 3040세대 여성이 전체 이용자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이러한 변화를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채널로, 롯데홈쇼핑은 3040 세대에 맞춘 패션, 뷰티, 유아동 등 콘텐츠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롯데백화점과 연계한 ‘오픈런 롯백’, 프리미엄 패션을 소개하는 ‘라이브 프리미엄’ 등을 선보인 결과 패션, 레포츠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명품도 10배 신장했다.지난 9월에는 전략 패션 브랜드 ‘네메르(neMMER)’를 선론칭해 조회수 30만 회를 기록했으며, TV홈쇼핑 대표 패션 프로그램 ‘엘쇼(L.SHOW)’와 연계한 ‘미리보는 엘쇼’ 역시 단독 패션 브랜드 인기 상품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롯데홈쇼핑의 직구 방송도 생생한 현장감과 소통을 결합한 콘텐츠로 발전하고 있다.지난 1월에는 이탈리아 리빙 전문 프로그램 ‘잇태리보스 인 롯데’를 시작으로 뉴질랜드, 미국, 일본, 프랑스까지 생방송 국가를 확대했다.
지난 6일에는 홍콩 현지에서 디올 등 명품 화장품을 소개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일부 방송에서는 준비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기도 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론칭 이후 평균 조회수가 일반 방송 대비 10배에 달하며,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만 150만 회를 돌파했다.아울러 롯데홈쇼핑은 '경험형 콘텐츠' 소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업계 최초로 라이브커머스 채널에서 인문교양 프로그램을 선보였다.유영만 한양대학교 교수의 신작 ‘전달자’ 출간을 계기로 북콘서트를 마련했다. 대표 인문학자이자 지식생태학자로 잘 알려진 유영만 교수가 직접 출연해 신작 ‘전달자’를 소개하고, 지식 전달 노하우와 인문학적 통찰을 공유했다.이날 롯데홈쇼핑은 유영만 교수의 신작 친필 사인본과 북콘서트 초대권으로 구성된 ‘VIP 패키지’를 구매한 독자 200명을 현장에 초청했다. 당일 라이브 시청자 수만 3만 명을 기록했다.김유택 롯데홈쇼핑 모바일부문장은 “엘라이브는 단순 상품 판매 채널을 넘어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고 경험하는 콘텐츠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심사와 이용 환경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