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리티 부문서 3년 연속 1위 … '안전·에너지·AI' 성과 인정
  • ▲ 한국수자원공사 사옥 전경 ⓒ뉴시스
    ▲ 한국수자원공사 사옥 전경 ⓒ뉴시스
    한국수자원공사가 2025년 하반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AA)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평가는 국내 최대규모의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가 1299개 기업을 대상으로 E, S, G 영역 전반의 이행 수준을 검토한 후 총 7개(AA-A-BB-B-C-D-E) 등급을 부여한다.

    공사는 이번에 전기·발전·수도 등의 SOC(사회간접자본) 분야에 종사하는 30개 기업이 소속된 유틸리티 부문에서 3년 연속으로 1위를 달성하는 등 그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유틸리티 부문 평균점의 150% 이상을 득점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는 게 공사의 설명이다.

    아울러 물 분야 세계 최초 세계경제포럼(WEF) 글로벌 등대 선정 및 OECD 글로벌 품질 인증을 획득한 AI 정수장 등 상수도 전 과정의 AI 중심 전환 노력, 현장 안전 수시 점검체계 강화를 위한 안전기동반 신설 등 '안전·에너지·AI' 중심으로 국가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윤석대 사장은 "4년 연속 ESG 최고등급 달성은 기후위기 대응과 디지털 전환을 향한 공사의 책임 있는 역할을 꾸준히 실천해 온 성과"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한 물관리 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