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해외 800호점 달성 코앞GS25, 베트남·몽골 등 약 690개 점포 열어이마트24, 올해 라오스 진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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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점 첫날 CU 하와이 1호점 ⓒCU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편의점 업계의 해외시장 진출 속도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편의점 점포수 포화로 설 곳이 부족해지자 눈을 돌린 것이다. 업계에선 단순 점포수 확대를 넘어 현지화 등 다양한 전략을 앞세우고 있다.6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해외 사업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몽골 532점, 말레이시아 167점, 카자흐스탄 50점, 하와이 1점 등 800호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CU는 현지 기업에 브랜드 사용 권한 및 사업 운영권을 부여하고 로열티를 수취하는 방식인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해외 점포 수를 늘리고 있다.CU는 2028년까지 해외 진출 국가를 5개 이상으로 확장하고, 해외 점포 수를 최대 1200개까지 늘리겠다는 해외사업 확대 목표를 내놓았다. -
- ▲ 몽골에 오픈한 GS25에서 사람들이 계산하기 위해 줄을 서있다. ⓒGS25
GS25는 11월 말 기준 베트남 402점(하노이 50점, 호치민 352점), 몽골 284점 등 총 686점을 운영하고 있다.GS25는 베트남과 몽골, 두 지역에서 다른 접근법을 내세워 점포수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베트남의 경우 최근 진출한 북부 지역 확장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몽골의 경우, 수도인 울란바토르와 다르항, 에르데네트 지역까지 진출해 점포 수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특히 몽골에서는 수익성 강화와 IT 기술 고도화를 통해 2027년까지 글로벌 1000호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편의점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
- ▲ 인도에 오픈한 이마트24 ⓒ이마트24
이마트24는 말레이시아에 104개, 캄보디아 11개, 인도 1개 점포가 진출한 상태이며 올해 라오스 진출을 위해 현지 그룹과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특히 말레이시아의 경우, 올해 160개점까지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편의점이 해외시장을 노리는 배경에는 국내 편의점 점포수의 포화상태, 국내 소비시장 위축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다만 접근방식에서 차이가 존재한다.기존엔 '점포수'에 집중되어 있었다면 이제는 '체험형 편의점'에 집중하고 있다. 라면 라이브러리 등 한국과 유사한 점을 강조하면서도 현지 특화 상품들을 내세우고 있는 것이다.CU에 따르면 최근 오픈한 CU 하와이 1호점(CU 다운타운점)의 경우, 매출 상위 10개 품목 모두 CU의 차별화 상품을 포함한 한국 상품들이 차지하고 있다.몽골 GS25의 경우 현지 식문화와 K-푸드 열풍을 결합한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몽골GS25 우수 매출 품목으로는 카페25(아메리카노, 라떼 등), 여러묵(몽골 전통 소세지빵), 나담호쇼르(몽골 튀김 만두), 치킨25(닭꼬치 등) 등인데 몽골 전통음식부터 한국 GS25 PB 등이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업계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 편의점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며 “K-컬처 확산과 함께 높아진 한국식 편의점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