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서 2026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공개개발형 아틀라스 모델 2028년부터 HMGMA 투입백텀블링까지 성공한 '스팟' 공연 … 현장 분위기 UP
-
- ▲ 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 개막을 하루 앞둔 5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에서 열린 현대차그룹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시제품(왼쪽)이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을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현대차그룹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현대차그룹이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ES 2026 미디어데이에서 차세대 전동식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선보였다.이날 무대의 주인공 ‘아틀라스’가 모습을 드러냈다. 아틀라스 연구형 모델은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걸어 나오며 손을 흔들어 인사를 건넸다. 이어 목·어깨·허리·손목을 360도로 회전시키며 자재를 다루는 시연을 펼치자 객석에서는 감탄사가 쏟아졌다.뒤이어 소개된 개발형 아틀라스 모델은 파랑·검정색으로 칠해진 정돈된 외관으로 무대에 섰다. 이 모델은 2028년부터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부품 분류 작업에 투입되고, 2030년부터는 조립 공정까지 담당할 예정이다.아틀라스는 핵심 기능을 시험하는 연구형 모델과 실제 제조 현장에 투입될 개발형 모델로 나뉜다. 아틀라스는 최대 50㎏을 들어 올리고 2.3m 높이에 도달할 수 있으며, -20℃~40℃의 극한 환경에서도 성능을 유지한다. 촉각 센서가 장착된 손과 360도 카메라로 작업 환경을 인식하고, 대부분의 작업을 하루 만에 학습한다. 배터리 교체도 스스로 충전소로 이동해 해결한다.현대차그룹 잭코우스키 총괄은 “아틀라스는 인간을 모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제조 환경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로봇”이라며 “사람이 아닌, 산업 현장에서 유용한 로봇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
- ▲ 사족보행 반려로봇 '스팟'과 바이올린 연주 공연ⓒ연합뉴스
이날 사족보행 로봇 ‘스팟’ 5대도 등장했다. 보이그룹 코르티스의 ‘GO!’에 맞춰 점프와 군무를 선보이며 관중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백텀블링까지 성공해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스마트폰을 꺼내든 관람객들은 연신 셔터를 눌렀다.스팟이 열어준 문을 통해 등장한 메리 프레인 보스턴다이내믹스 프로덕트 매니저는 “저도 언젠가는 스팟처럼 춤을 잘 출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이미 스팟은 지난해 미국 방송사 NBC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출연해 만장일치로 예선을 통과, 본선에 진출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