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부터 포설까지 풀 턴키 방식 일괄 수행미국 내 500kV HVAC 전력망 프로젝트 수주
  • ▲ 대한전선이 미국에서 케이블 포설을 준비하고 있다. ⓒ대한전선
    ▲ 대한전선이 미국에서 케이블 포설을 준비하고 있다. ⓒ대한전선
    대한전선이 북미 시장에서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

    7일 대한전선의 미국 법인 T.E.USA가 미국에서 230kV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수주 규모는 약 1000억원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리버사이드 지역에 230kV급 신규 송전선로를 구축하는 인프라 사업이다.

    지역 내 증가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자연재해나 사고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체계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대한전선은 해당 프로젝트를 풀 턴키 방식으로 수행한다. 풀 턴키는 설계부터 생산, 포설, 접속, 시험, 시운전까지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방식으로, 고도의 엔지니어링 역량과 프로젝트 관리 능력 등이 요구된다.

    대한전선은 기술력과 수행 경험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을 뚫고 선정됐다.

    이번 수주는 미국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축적한 품질 신뢰도와 기술 경쟁력이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실제로 대한전선은 미국에서 진행된 모든 500kV HVAC(초고압 교류 송전)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또한 320kV급 HVDC(초고압 직류 송전) 전력망 프로젝트와 대도심의 노후 전력망 교체 프로젝트 등 고난도 사업에 잇따라 참여하며 역량을 증명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미국 전력망 고도화와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법인 및 지사를 적극 활용해 미국 전 지역에서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