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 합작 개발 SDV에 퀄컴 고성능 칩 적용첨단 기능 구현 … "차세대 주행 경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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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스바겐의 고성능 전기차 'ID.5' 생산 모습ⓒ폭스바겐그룹
폭스바겐그룹이 퀄컴 테크놀로지스와 차세대 소프트웨어정의차(SDV)용 반도체 장기 공급 계약을 전제로 한 의향서(LOI)를 체결했다.폭스바겐그룹은 8일(현지시각) 퀄컴과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Snapdragon Digital Chassis) 솔루션 기반으로 첨단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 기능을 제공하기 위한 장기 공급 계약 관련 LOI를 맺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LOI에 따라 퀄컴은 폭스바겐그룹의 ‘구역(존) 기반 SDV 아키텍처’ 출시를 위한 핵심 기술 파트너 역할을 맡는다. 해당 아키텍처는 폭스바겐그룹과 리비안의 합작법인 ‘리비안-폭스바겐그룹 테크놀로지스(RV테크)’가 개발했다.퀄컴은 오는 2027년부터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위한 고성능 시스템온칩(SoC)을 공급할 예정이다.이번 의향서는 핵심 부품 조달 체계는 물론 반도체 및 AI 기술의 통합 역량을 확대하려는 폭스바겐그룹의 전략을 한층 공고히 할 것이라는 게 그룹 측의 설명이다. 또한 그룹은 전체 차 포트폴리오에 걸쳐 확장 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카르스텐 슈나케 폭스바겐 승용차 브랜드 구매 담당 이사회 멤버 겸 폭스바겐그룹 확장 집행위원회 위원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솔루션과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은 제품 차별화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라며 "차의 전체 가치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현저히 높아졌다"라고 말했다.이어 "그룹은 글로벌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퀄컴 테크놀로지스를 미래 파트너로 맞이함으로써 이러한 기술 구현에 필수적인 반도체의 장기적인 수급을 확보하게 됐다"라며 "양사는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V 테크는 구역 기반 SDV 아키텍처를 토대로 몰입감 넘치는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퀄컴의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을 활용할 계획이다.SDV 아키텍처는 고성능 모듈형 중앙 컴퓨터가 차의 모든 기능을 통합 관리한다. 이를 통해 탑승자는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능을 누릴 수 있으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해 기능을 지속해서 확장 및 업데이트함으로써 한층 높은 주행 경험을 받게 된다.폭스바겐그룹은 해당 SDV 아키텍처를 신차 ID.에브리원 및 전기차 플랫폼인 SSP 기반의 모든 미래 전기차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그룹은 다양한 세그먼트와 가격대, 그리고 전 세계 시장에 걸쳐 기술적으로 진보한 최첨단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목표다.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을 탑재한 차량은 운전자의 요구를 예측하고 실시간으로 대응하며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에이전트형 AI 기반의 경험을 전달한다. 이는 개인화된 공조 시스템 및 시트 조절부터 최적화된 경로 안내, 음성과 동작을 복합적으로 인식하는 멀티모달 제어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기능을 아우른다.폭스바겐그룹 및 퀄컴과 협력하고 있는 카리아드와 보쉬 주도의 '자율주행 연합(ADA)'은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고도화하기 위해 퀄컴의 최상위 자동차용 컴퓨팅 플랫폼인 '스냅드래곤 라이드 엘리트'를 활용할 계획이다.목표는 그룹 내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 라인업에 폭넓게 확장 가능하고 SDV 아키텍처와 완전하게 호환되는 AI 기반의 고도화된 자율주행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엔드-투-엔드 AI 아키텍처로 구동되는 스냅드래곤 라이드 엘리트는 센서 데이터 처리와 실시간 의사결정 과정에서 초저지연 성능을 제공한다.이번 공급 계약은 그룹 전체로의 확대 적용을 목표로 한다. 현재 아우디와 폭스바겐 승용차 브랜드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계약의 일환으로 그룹 내 브랜드들은 차세대 SDV 차량에 스냅드래곤 5G 모뎀-RF 및 V2X 기술을 통합 적용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