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상 첫 4700, 오천피까지 300P남아기관이 지수 견인, 삼전·SK하닉 동반 상승뉴로메카 20%대 폭등하며 로봇주 주도현대건설 등 건설·전력설비 섹터 강세
-
- ▲ ⓒ연합
한국 증시가 14일 외국인의 거센 매도 공세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4700선을 돌파했다. 장 초반 4680선까지 밀리며 '숨 고르기' 양상을 보였으나, 반도체와 로봇, 건설 등 주도 섹터가 힘을 내며 상승 반전했다.오전 9시 4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73포인트(0.23%) 오른 4703.37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가 4700선을 넘은 것은 사상 처음이다.개장 직후 4685.11까지 떨어지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4700 고지를 다시 밟았다.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3311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집중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2039억원을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내고 있고, 개인도 1071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방어에 힘을 보태고 있다.◇ '95만닉스' 리포트에 투심 활활 … 반도체·로봇 '질주'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 투톱의 강세가 눈에 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400원(1.02%) 오른 1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0.81% 상승한 74만4000원을 기록 중이다. 증권가에서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9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피지컬 AI' 테마의 열기는 로봇주로 확산되고 있다. 협동로봇 기업 뉴로메카는 전일 대비 9150원 폭등한 5만2500원(+21%대)에 거래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휴림로봇, 티로보틱스 등도 변동성을 키우며 테마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현대건설 7% 급등 … 건설·전력설비도 '후끈'트럼프 2기 행정부의 인프라 투자 및 원전 확대 기대감에 건설과 전력설비 관련주도 강세다. 현대건설은 7.28% 급등하며 건설 업종 상승을 주도하고 있고, 두산에너빌리티(+2.41%), HD현대일렉트릭(+2.26%) 등도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반면, 단기 급등했던 방산주는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대 하락세를 보이며 쉬어가는 모습이고, 조선주인 한화오션도 4%대 조정을 받고 있다.◇ 코스닥 강보합 … 환율 1476원 등락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4포인트(0.07%) 오른 948.34를 기록하며 강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시총 상위주인 에코프로비엠(-0.83%)과 에코프로(-2.26%) 등 2차전지 소재주는 약세를 보이는 반면, 알테오젠(+0.21%), 리노공업(+2.20%) 등은 오름세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00원 오른 147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