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득표율 93.78% … 2029년 1월까지 임기
-
- ▲ 29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정기선거인대회서 당선된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이 당선증을 전달 받고 있다. ⓒ연합뉴스
김동명 현 한국노총 위원장이 차기 위원장으로 당선돼 3연임에 성공했다.김 위원장은 19∼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29대 한노총 임원선거에서 러닝메이트인 사무총장 후보 류기섭 현 사무총장과 함께 단독으로 출마해 3526표를 얻어 당선됐다.이번 온라인 선거는 처음 시행된 것으로 전체 투표 인원의 93.78%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투표율은 86.8%로 집계됐다.이에 따라 김 위원장은 27대와 28대에 이어 29대 위원장직을 맡게 됐으며 한노총이 2005년 선거인단 제도를 도입한 이후 처음으로 3선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2029년 1월까지 3년간이다.일동제약 노조 위원장 출신인 김 위원장은 2020년 1월부터 한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한노총이 제1노총의 지위를 획득하는 데 기여했다는 게 한노총의 설명이다.김 위원장은 당선 직후 "이재명 정부와 체결한 정책 협약들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며 "정년 연장을 비롯한 핵심 과제에 대해 정부가 책임 있는 모습을 조속히 보여줄 것을 다시 한번 강하게 요구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사회적 대화를 통해 정의로운 사회 대전환을 주도하겠다"며 "노동자가 노동을 통해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사회, 일하면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되고 교육·주거·의료·복지에 대한 과도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 아주 화려하지 않더라도 자신의 삶을 유지하고 일에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한노총은 "이번 선거는 제1노총으로서 한국노총의 위상과 책임 등을 가늠하는 중요한 분기점에서 이재명 정부와 체결한 노동 정책협약의 이행 여부를 가늠해야 할 첫 지도부를 선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