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고 비행안전·모범 직원·장기 근속자 시상에어부산·에어서울 대표 초청… 통합 사전작업하반기 A321neo 도입·기단 확대로 수익성 강화
  • ▲ 진에어가 창립 18주년을 맞아 통합 LCC 출범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낸다. ⓒ진에어
    ▲ 진에어가 창립 18주년을 맞아 통합 LCC 출범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낸다. ⓒ진에어
    진에어가 창립 18주년을 맞아 통합 LCC 출범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낸다. 안전과 운영 경쟁력을 재점검하는 동시에 조직 결속을 다지며 중장기 도약의 기반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진에어는 22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창립 18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 연혁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무사고 비행안전 및 모범 직원 표창, 장기 근속 직원 시상, 대표이사 기념사, 케이크 커팅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에어부산과 에어서울 대표이사도 참석해 창립 18주년을 함께 축하했다. 내년 1분기 통합을 앞둔 LCC 3사가 한자리에 모인 상징적 장면으로, 임직원 간 유대와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행사장에는 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축하 메시지도 전시됐다.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지난 18년간 회사의 성장을 위해 헌신해 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며 "2026년은 통합이라는 항공산업의 구조적 전환을 앞둔 매우 중요한 해"라고 말했다. 이어 "통합 LCC 출범을 철저히 준비해 아시아 최고의 LCC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에어는 올해 안전과 IT 보안 역량을 한층 강화해 고객 신뢰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통합 운항 통제 시스템인 OCC 포털 구축과 비행 업무 통합 관리 시스템 도입, 에어버스 교육 프로그램 운영, 민관 협력 객실 안전 교관 훈련 등을 통해 안전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하반기에는 A321neo 도입을 통해 기단을 확대하고, 사업 운영과 오퍼레이션 역량을 고도화해 수익성 개선에도 나선다. 물리적 통합과 함께 구성원 간 화학적 결합을 강화하는 조직 관리에도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진에어는 창립 이후 항공산업 환경 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왔다. 지난해 말 기준 항공기 31대, 국내외 50여 개 노선을 운영하며 연간 수송객 약 1124만 명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누적 탑승객도 1억 명을 돌파했다.

    고객 접점 확대와 ESG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국내선 신분 할인 사전 등록, 애플월렛 모바일 탑승권 서비스 도입과 함께 항공업계 최초로 V리그 타이틀 스폰서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환경 정화 활동과 나눔 활동, 장애 체험 교육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