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8326억원으로 1년 새 17.3%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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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부산이 기재 운영 차질과 항공업계 경쟁 심화 속에 지난해 적자로 돌아섰다.ⓒ에어부산
에어부산이 기재 운영 차질과 항공업계 경쟁 심화 속에 지난해 적자로 돌아섰다.에어부산은 23일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 4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8326억원으로 17.3%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227억원으로 집계됐다.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는 기내 화재 발생과 외주 정비 장기화에 따른 가용 기재 감소가 꼽힌다. 여기에 항공업계 전반의 공급 확대에 따른 경쟁 심화와 운임 하락, 일본 대지진설과 동남아 치안 불안 등 외부 악재가 겹치며 매출과 수익성이 동시에 위축됐다.비용 부담도 이어졌다. 국제 유가는 소폭 하향 안정세를 보였지만, 고환율 기조가 지속되면서 달러 결제 비중이 높은 항공기 관련비와 정비비 등 외화 비용이 확대돼 실적 방어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연중 누적 기준으로는 흑자가 예상됐으나, 연말 일시적인 정비비 계획 비용이 반영되며 연간 기준 적자로 전환됐다는 설명이다.에어부산은 올해 기단 정상화를 바탕으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기재 추가 도입과 정비 항공기 복귀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유지하고, 주력 노선인 일본·대만 노선을 중심으로 여객 수요 회복에 대응할 방침이다. 한·중 무비자 조치 연장과 양국 관계 개선 흐름에 맞춰 중국 노선 부정기편도 확대한다.에어부산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탄력적인 노선 전략과 효율적인 기재 운용을 통해 중장기적인 실적 회복과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