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선박 수요 증가에 따른 업황 개선"
  • ▲ HJ중공업 부산 영도조선소 전경. ⓒHJ중공업
    ▲ HJ중공업 부산 영도조선소 전경. ⓒHJ중공업
    HJ중공업은 지난해 매출 1조9천997억원, 영업이익 670억원, 당기순이익 514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2024년대비 매출은 6%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24.8%와 884.6% 증가한 수치다.

    HJ중공업의 영업이익이 500억원을 넘어선 것은 2020년 516억원을 기록한 이후 5년만이다.

    조선부문 매출 증가와 이익구조 개선이 두드러진다.

    2022년 당시 전체 매출액의 18% 수준까지 떨어졌던 조선부문 매출은 업황 회복과 맞물려 지난해 전체 매출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건설부문 역시 지난해 2조5천억원의 수주고를 올리며 연간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HJ중공업은 최근 미국 해군과 함정정비협약(MSRA)를 체결하면서 향후 5년간 연 20조원 규모의 미 해군 함정 MRO(유지·보수·정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친환경 선박 수요 증가에 따른 업황 개선이 이어지고 있고 미 해군 MRO 사업 성과가 가시화되는 올해 역시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으로 수익성 강화와 미래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