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할랄식품 등 식량안보 협력 논의對중동 K-할랄식품 진출 확대 드라이브
-
- ▲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UAE 두바이 체험형 홍보 공간인 '코리아 360'에서 K-이니셔티브 연계 체험형 K-푸드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8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방문해 식량 안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UAE를 거점으로 중동·아프리카 시장으로 K-할랄식품 진출 확대에 나섰다.29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송 장관은 전날 UAE 두바이에서 암나 빈트 압둘라 기후변화환경부 장관과 양국 간 식량안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기 위한 업무협약(MOU) 재체결을 제안했다.한국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모델을 UAE 기후에 맞춰 구축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양국의 농업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 유전자원 정보 공유 등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식량안보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기로 했다.또 K-푸드가 UAE를 거점으로 중동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할랄 인증 등 할랄식품 분야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국내 인증기관의 상호인정 신청 시 절차가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협조를 요청했다.송 장관은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박람회인 걸푸드(Gulfood)에 참가한 우리 수출기업을 격려하고, 현지 인플루언서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할랄 인증 한우 홍보를 홍보했다.걸푸드는 올해 195개국 85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전년 보다 2배 이상 규모가 확대했는데 한국은 24개 업체가 참여한 통합 한국관을 운영했다.K-이니셔티브 연계 체험형 K-푸드 홍보 행사인 'K-푸드, 한국을 경험하는 첫 관문' 행사도 개최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콘텐츠진흥원 문화원, 세종학당 등 현지에서 K-이니셔티브 각 분야를 담당하는 6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메인 행사에서는 할랄 인증 한우 불고 등을 활용한 '긴밥 흑백 마스터즈'가 진행돼 사전에 참가 희망을 받은 10개팀이 현지 한식 셰프로부터 김밥 만드는 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현지 한식당에서 송 장관은 아즈만대학 한국문화동아리, 최고클럽 등 K-푸드 서포터즈와 간담회를 가졌다. 송 장관은 서포터즈로부터 K-푸드에 관심 갖게 된 계기, 평소 즐겨 먹는 K-푸드 등 K-푸드 경험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송 장관은 "할랄식품 소비 인구가 전 세계 25%를 차지하는 만큼, 정부는 할랄식품을 수출 다변화 전략품목으로 보고 있다"며 "할랄 인증 한우와 딸기·포도 등의 프리미엄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 할랄 인증 지원, 해외 물류 인프라 확충, K-이니셔티브 연계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UAE 정부와 스마트팜, 농업기술 R&D, K-할랄식품 등 식량안보 협력 강화 논의를 통해 우리 기업의 진출 확대를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