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 사업5년간 21개 사업 55km 구간 혼잡 개선BRT·트램 연계 우회도로 대거 포함
  • ▲ 부산시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 위치도 ⓒ국토교통부
    ▲ 부산시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 위치도 ⓒ국토교통부
    정부가 6대 광역시의 혼잡한 주요 도로를 개선하기 위해 향후 5년간 1조1700억원을 투입해 주요 도로 개선사업에 나선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5일 '제5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2026~2030)'을 이같이 확정했다.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은 도로법 제8조에 따라 2006년부터 5개년 단위로 수립되는 법정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정부의 국가균형성장 추진전략에 따라 지방권 투자 규모를 전차계획 대비 33.5%(2313억원) 늘렸다는 특징이 있다.

    아울러 계획에는 BRT·도시철도·광역도로 등 광역교통체계와의 연계성을 고려한 노선이 다수 포함됐으며, 총 21개 사업 54.7㎞ 구간에 1조1700억원의 국비 투입 계획이 수립됐다.

    지역별로 보면 대광위는 부산광역시 해운대 센텀2지구~오시리아 관광단지를 직접 연결하고 부산시 외곽 순환도로망을 완성하는 터널을 신설해 통행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고속도로 입구와 접속도로 병목구간의 교통혼잡을 해소한다.

    대구광역시는 기존 간선도로(신천대로·성서공단로·호국로)의 단절·병목 구간을 연결·보완하고, KTX역 인근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사업과 함께 제4차 외곽순환도로 연속성 확보 사업도 추진한다.

    인천광역시는 중봉대로 단절 구간을 터널로 직결해 청라국제도시의 혼잡을 개선하고, 도심 동서축(제2경인고속도로) 및 남북축(인천대로) 연계로 간선도로망의 연속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광주광역시는 택지·산단 등 개발로 인한 주요 교차로(풍암·백운)의 정체를 해소해 간선도로(회재로·서문대로)의 통행속도를 개선한다.

    대전광역시는 주요 간선도로(엑스포로·유성대로·신탄진로)의 우회·연결 도로 신설로 도심권 순환도로망의 완성도를 높이며, 도시철도 2호선(트램) 건설 구간의 우회도로 구축을 통해 도심 교통혼잡을 해소할 계획이다.

    울산광역시는 도시철도 1호선(트램) 건설 구간의 대체·우회도로 신설을 통해 교통량을 분산하고 주요 산업 거점을 연결해 택지 개발에 따른 신규 수요에 대비한다는 구상을 세웠다.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은 "이번 개선사업계획의 추진으로 도심지 내 만성 교통체증이 완화되고 국민 이동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5극 3특 국가균형성장을 위해 SOC분야 지방권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