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등 거친 거시경제 전문가 9일 취임 … 3년 임기 시작
  • ▲ 김세직 신임 KDI 원장.ⓒKDI
    ▲ 김세직 신임 KDI 원장.ⓒKDI
    한국개발연구원(KDI) 18대 원장에 성장론 권위자로 손꼽히는 김세직 서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가 4일 임명됐다.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김 교수를  신임 KDI 원장으로 선임했다. 공식 임기는 이달 9일부터 시작되며 2029년 2월 8일까지 3년이다. 

    김 원장은 1960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초빙연구원, 국제통화기금(IMF) 선임 이코노미스트,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회 위원, IBK 기업은행과 한화생명보험 사외이사 등을 지냈다. 모교인 서울대에서 경제학부 교수로 20여년간 거시경제학, 경제성장론, 한국경제론 등을 강의했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지난해 KDI 원장 공개모집 절차에 들어가 총 6명의 지원자가 지원했다. 이후 내부 심사를 거쳐 김 교수와 강동수 KDI 선임연구원과 강종우 아시아개발은행(ADB) 지역통합실장 등 3명이 최종 후보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임 조동철 원장은 지난 3일 퇴임식을 했다. 조 원장의 공식 임기는 8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