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물 10억 달러·5년물 20억 달러 발행3년물, 역대 첫 한자릿수 가산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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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뉴시스
정부가 2009년 이후 최대 규모의 달러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를 발행했다.재정경제부는 6일 30억 달러 규모의 달러화 표시 외평채를 미국 국채 대비 한 자릿수의 매우 낮은 가산금리로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외평채는 정부가 환율 안정을 목적으로 조성하는 외국환평형기금 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국채다.정부는 2021년 5억 달러 규모로 달러화 표시 외평채를 발행한 뒤 2022년과 2023년에는 발행하지 않았다. 그러다 2024년과 2025년에는 각각 10억 달러 규모로 발행했고, 올해는 규모를 3배 확대했다. 단일 발행으로는 2009년(30억 달러) 이후 최대 규모다.올해 9월(330억엔, 2023년 발행) 및 10월(7억유로, 2021년 발행)에 만기가 도래하는 외평채에 대한 상환 재원도 조기에 확보하게 됐다.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10억 달러, 5년 만기 20억 달러로 나눠 발행된다. 발행금리는 3년물 3.683%(가산금리 9bp), 5년물 3.915%(12bp)다.미국 국채 대비 10bp 안팎의 가산금리는 신용등급이 가장 높은 국제기구 또는 다른 선진국 정부·기관과 낮거나 유사한 수준으이다. 가산금리가 한 자릿수까지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