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출국·6일 밀라노 도착 … 올림픽 현장 직접 챙겨글로벌 CEO·정관계 인사와 교류 … 비즈니스 무대로삼성전자, 갤럭시 앞세워 올림픽 기술 지원 넓힌다
  •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5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밀라노로 출국하는 모습ⓒ서성진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5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밀라노로 출국하는 모습ⓒ서성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탈리아 밀라노에 도착하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앞둔 글로벌 경영 행보에 본격 착수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최상위 후원사 자격으로 현지를 찾은 이 회장은 올림픽을 계기로 글로벌 정·재계 인사들과의 교류를 확대할 전망이다.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5일 오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출국해 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도착했다. 

    이번 방문은 IOC 공식 파트너 자격으로 이뤄진 초청 일정으로 대회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주요 인사들과의 만남을 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체류 기간 동안 세계 각국의 정·재계, 스포츠계 핵심 인사들과 회동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다질 예정이다. 올림픽은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각국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 교류의 장으로, 글로벌 협력 논의가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무대로 평가받는다.

    삼성전자는 이번 대회에서 갤럭시 S25 울트라를 활용한 현장 촬영과 중계 지원에 나선다. 해당 제품은 관중석과 선수 입장 동선, 중계 구역 등에 설치돼 다양한 시점의 화면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올림픽·패럴림픽 참가 선수들에게 약 3800대의 '갤럭시 Z 플립7 올림픽 에디션'을 전달했으며 자원봉사자 약 850명에게도 '갤럭시 Z 플립7'과 '갤럭시 Z 플립7 FE'를 제공해 22개 언어 실시간 통역 등 현장 지원을 강화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IOC 최상위 후원사인 TOP(The Olympic Partner) 15개 기업 가운데 유일한 한국 기업이다. 1997년 IOC와 계약을 체결한 이후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 올림픽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올림픽 마케팅과 기술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