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성동구에 위치한 CU성수디저트파크점 방문36평에 5가지 존으로 분류 … 디저트 특화매장"차별화 상품의 경쟁력 강화가 2026년 성장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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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U 성수 디저트파크점 전경 ⓒ남수지 기자
알록달록한 유리와 디저트로 가득한 편의점. 과자로 만든 마을이 있다면 이렇게 생겼을까.12일 오전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CU 성수 디저트파크점. CU의 대표적인 디저트들을 만날 수 있는 36평의 '디저트 특화 편의점'을 방문했다.매장에 들어가니 연보라색, 레몬색 등 상큼한 파스텔톤을 사용한 인테리어로 보는 사람까지 상큼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그야말로 '보는 디저트'였다. -
- ▲ CU 성수 디저트파크점의 디저트존 ⓒ남수지 기자
CU의 성수 디저트파크점은 크게 디저트존, DIY존, P-end 진열대, 음료존, 오픈쇼케이스 등 5가지로 분류되어 있다.먼저 디저트존은 지난 2022년에 출시된 연세 크림빵을 비롯한 두바이 시리즈 베이커리, 과일샌드, 베이크하우스 405로 구성되어 있다. CU를 대표하는 디저트 상품들을 집중적으로 선보인 것이다.연세 크림빵의 경우 지난 2022년에 출시돼 현재 판매량 1억개 돌파를 앞두고 있다.CU 관계자는 "편의점 크림빵 신드롬을 만든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두바이 시리즈 역시 천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CU에서 차별화 빵 브랜드로 선보인 베이크하우스405도 있다. 지난 2023년 출시된 베이크하우스405는 가성비도 챙기는 동시에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한다.CU에 따르면, 차별화빵 매출이 올 1월을 기준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약 30% 정도 신장했다. -
- ▲ DIY존에서 활용할 수 있는 휘핑크림 ⓒ남수지 기자
CU의 디저트파크 매장은 단순히 디저트 상품을 많이 선보이는 것을 넘어 소비자들이 디저트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일명 'DIY존'을 만든 것이다. 이 편의점이 왜 디저트 특화매장인지 다시 한 번 설명해주는 듯했다.DIY존에는 오븐형 에어프라이어, 휘핑크림 디스펜서, 초코잼 등 다양한 토핑이 비치되어 있었다. 성수가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가 된 만큼 '꿀조합 레시피', '조리 방법' 등이 안내되어 있었다. DIY존은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
- ▲ ⓒ남수지 기자
CU는 P-end 진열대를 통해서도 외국인 관광객들을 노렸다.편의점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P-end 진열대'에는 마찬가지로 외국인에게 인기있는 바나나맛 우유가 탑을 이뤘다.외국인 매출 1위 상품 바나나맛우유와 불닦볶음면 등을 모아서 따로 진열해 이목을 끌게 만든 것이다. 실제로 외국인들 사이에서는 CU의 아이스드링크 브랜드인 델라페와 바나나우유를 섞어 '뚱바라떼'를 먹는 것이 유행이기도 했다.음료존에는 CU의 즉석원두커피 브랜드인 get커피가 준비되어 있었다. CU 관계자는 "원래 산미가 있는 원두에서 지난해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산미가 없는 원두로 리뉴얼했다"고 했다.지난해 말 첫 도입 후 현재 서울 지역 총 11개 점포에 있다는 생과일 키오스크도 자리에 있었다. 밀폐형 냉장고로 철저한 온도 관리를 통해 과일의 신선도를 높였다. -
- ▲ CU의 PB상품들이 판매대에 걸려있다 ⓒ남수지 기자
점포 곳곳에 위치한 CU의 PB 브랜드 상품들도 눈에 띄었다. 특히 초저가로 가성비를 잡은 득템시리즈도 매대 한 칸을 가득 채웠다.간편식품의 경우, 3월 개강 시즌을 맞아 이달 말부터 김밥, 도시락, 샌드위치 등 전 품목을 전격 리뉴얼 할 예정이다.CU 관계자는 "차별화 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것이 2026년의 경영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CU가 주목하는 상품은 디저트다. 디저트는 매년 매출 신장률이 높고, 편의점의 주요 고객인 2030 젊은 층에 큰 임팩트를 주기도 한다. 특히 성수는 외국인 분들도 많이 오시기 때문에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K-디저트를 더 많이 알릴 수 있는 거점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 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