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비 0.22%…오름폭은 2주 연속 축소관악·성북·구로·성동順…강남 상승률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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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파트값이 5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억원이하 아파트가 밀집한 관악·성북·구로구 등의 집값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경기권에서는 용인 수지구와 안양 동안구 아파트값이 가파르게 올랐다.

    1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둘째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22% 상승했다. 다만 오름폭은 2주 연속 축소됐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강남권을 중심으로 매물이 증가하면서 상승 거래가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번주 강남구 상승률은 0.02%로 전주 0.07% 대비 크게 줄었다. 서울에서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서초구도 0.21%에서 0.13%, 송파구는 0.18%에서 0.09%, 용산구는 0.19%에서 0.17%로 각각 오름폭이 축소됐다.

    서울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관악구로 0.40%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주 0.57%보다는 오름세가 약해졌지만 여전히 높은 상승률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을 보면 지역 대장단지로 꼽히는 봉천동 'e편한세상서울대입구2단지' 전용 84..93㎡는 종전최고가보다 9500만원 오른 14억3500만원에 팔리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관악구에 이어 △성북구 0.39% △구로구 0.36% △성동구 0.34% 등의 상승폭이 컸다.

    경기도에선 △용인시 수지구 0.75% △안양시 동안구 0.68% △구리시 0.55% 순으로 집값이 크게 뛰었다.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신정마을성지' 전용 99㎡는 이전최고가에서 1억4700만원 뛴 12억8700만원에 팔리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