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 확대…전국 120곳에 전기차 120대·충전기 240기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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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정부·사회복지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 전기차와 충전기 보급을 확대하는 ‘이셰어(E-share)’ 사업을 2028년까지 연장한다.현대차그룹은 13일 서울 중랑구 구립신내노인종합복지관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월드비전과 함께 ‘이셰어’ 사업 연장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올해부터 2028년까지 매년 전국 사회복지기관 40곳을 선정해 각 기관에 전기차 1대와 공용 충전기 2기를 지원한다. 총 지원 규모는 전기차 120대, 충전기 240기다.지원 차종은 현대차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와 기아의 교통약자용 PBV 모델 ‘PV5 WAV’로, 두 차종이 매년 각각 20대씩 공급된다.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차량을 포함해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이셰어’는 사회복지기관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해 운영비와 탄소배출을 줄이고,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2022년 시범 운영을 거쳐 2023년부터 본격화됐으며, 지난해까지 전국 160개 사회복지기관에 전기차와 충전기를 지원했다.사업 운영은 역할 분담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지원과 사업 예산을 기부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공용 충전기 설치·관리를 맡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월드비전은 수혜 기관 모집과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하며, 선정된 기관은 충전소 부지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에게 개방한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지난 4년간 ‘이셰어’를 통해 복지 서비스 접근성과 지역 충전 인프라를 함께 개선해 왔다”며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