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범 상근부회장 "계속 소통 중"생태계 주도권 확보, 미래먹거리 육성갤럭시코퍼레이션, 에어버스코리아 등 신규 회원 합류
  • ▲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풍산
    ▲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풍산
    한국경제인협회는 삼성, SK, 현대차, LG 등 4대 그룹 회장의 회장단 합류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은 27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제65회 정기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4대 그룹과) 계속 소통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회장은 "대내외 경제 여건이 엄중해서 모두 경영에 전력을 다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을 갖고 추진하지 않을까 싶다"며 "내년 2월 열리는 정기총회까지 계속 소통하며 방향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이날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제65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창립 65주년을 맞아 ‘뉴 K-인더스트리’ 시대를 향한 산업 체질 전환과 미래세대 준비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이장한 종근당 회장,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 김희용 티와이엠 회장, 우오현 SM그룹 회장,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 등 재계 주요 인사를 포함하여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창립 65주년을 맞아 올해가 대한민국 성장엔진을 본격 재점화하는 '뉴 K-인더스트리'의 원년이 되기를 바란다“며 ”AI 대전환의 기회를 선점하는 '새로운 성장의 길'과 '다함께 성장하는 길'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가경쟁력의 백년대계를 기초부터 다지기 위해 올해는 미래세대 육성에 초점을 두겠다”며 “특히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과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사각지대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과 '쉬었음 청년'까지 따뜻하게 보듬겠다”고 강조했다.

    한경협은 총회를 통해 2026년 4대 중점사업으로 △뉴 K-인더스트리 시대 개막, △글로벌 위상 제고, △함께하는 성장의 길 구축, △회원 서비스 강화 등을 제시했다.
    한경협은 “'뉴 K-인더스트리' 구상은 글로벌 대전환기를 맞아 AI생태계 주도권 확보,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등 신성장 산업의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며 “우리 기업들이 미래 국가 성장엔진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규제선진화 등 혁신기반 조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경협은 서비스산업 선진화를 통해 경제의 활력을 높이는 동시에 양질의 일자리를 확충하여 청년일자리 확대에 힘쓰기로 했다. 이어 ‘기업성장포럼’ 개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베이비부머-중소도시-중소기업’ 취업연계 모델 등을 도입하여 중소기업,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길도 모색할 방침이다.

    한경협은 이번 총회를 통해 신규회원 20개사의 가입을 발표했다. 신규 회원에는 갤럭시코퍼레이션, 에어버스코리아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합류하여 경제계 목소리를 더욱 폭넓게 담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경협은 “지난해 27년만에 새로운 CI를 발표하는 등 조직 혁신의 기반을 닦은 데 이어 올해는 주요 기업들이 합류한 만큼, 회원사의 다각적인 목소리를 정책에 실효성 있게 반영하여 경제계 대표 단체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