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전기차 주춤 … 하이브리드가 실적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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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투싼 하이브리드.ⓒ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역대 2월 기준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전기차 수요가 둔화된 가운데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가 늘며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4일 현대차 미국법인과 기아 미국법인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의 2월 미국 판매는 13만7412대로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 역대 2월 기준 최대 실적이다.현대차는 7만1407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5.7% 증가하며 3개월 연속 월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제네시스는 5730대로 3.3% 늘었다.기아는 6만6005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4.3% 증가하며 역대 2월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차종별로는 현대차 투싼 1만7277대, 싼타페 1만1344대, 엘란트라 1만89대가 판매를 이끌었다. 기아는 스포티지 1만3901대, 텔루라이드 1만3198대, K4 1만1864대 순이었다.친환경차 판매는 3만4855대로 전년 대비 34.7% 증가했다. 하이브리드는 2만9279대로 56.4% 증가하며 실적을 이끈 반면 다만 전기차 판매는 5576대로 21.9% 감소했다.업계에서는 미국 전기차 수요가 둔화되는 가운데 충전 부담이 없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