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회·문화·보건·환경·과학기술 등 종합적인 접근 필요"
  • ▲ 취임사하는 반기문 연세대 아프리카연구원 명예원장.ⓒ연세대
    ▲ 취임사하는 반기문 연세대 아프리카연구원 명예원장.ⓒ연세대
    연세대학교 아프리카연구원은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이 명예원장으로 취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일 총장 공관 영빈관에선 반 명예원장과 윤동섭 연세대 총장, 허동수 연세대 이사회 이사장을 비롯해 총장단, 이경률 총동문회장, 하일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 기념 오찬 행사가 열렸다.

    반 명예원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아프리카의 지속 가능한 발전 없이는 우리가 지속 가능한 세상에 살 수 없다"면서 "아프리카연구원이 아프리카와 아시아, 대한민국을 연결하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 명예원장은 아프리카와 경제, 사회, 문화, 보건, 환경,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적인 접근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공적개발원조(ODA) 확대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아프리카연구원은 지난 2024년 총장 직속 연구원으로 설립됐다. 반 명예원장의 풍부한 국제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아프리카 관련 연구와 국제 협력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연세대 관계자는 "향후 아프리카연구원을 플랫폼으로 의학과 이공계 등을 포함한 학문 전 분야에서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학술·정책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반 명예원장의 취임은 연세대가 적극 추진하는 글로벌 사우스(개발도상국·신흥국)와의 협력에 큰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 ▲ 연세대학교 전경. 우측 상단은 윤동섭 총장.ⓒ연세대
    ▲ 연세대학교 전경. 우측 상단은 윤동섭 총장.ⓒ연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