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밸런싱 성과 가시화디지털 채널 공략 강화마케팅 전 과정 AX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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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모레퍼시픽
실적 반등 흐름에 올라탄 아모레퍼시픽이 글로벌 확장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 인공지능(AI) 기반 체질 개선을 축으로 성장 전략을 본격화한다.아모레퍼시픽은 26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제2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실적과 향후 전략을 공개했다.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는 "지난 몇 년간 추진해 온 글로벌 리밸런싱과 수익 기반 체질 개선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기 시작했다"며 "해외와 국내 핵심 채널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가시화됐다"고 밝혔다.실적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9.5% 증가한 4조2528억원, 영업이익은 52.3% 늘어난 3358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으로 매출 2조6537억원, 영업이익 2125억원을 달성했다. 해외에서는 핵심 브랜드 성장과 신규 브랜드 진출 확대가, 국내에서는 온라인·MBS·백화점 채널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아모레퍼시픽은 올해 ▲글로벌 시장 확대 ▲성장 엔진 고도화 ▲AI 기반 경영 체질 강화 등 3대 전략 추진에 집중한다.우선 북미·유럽·인도·중동·중국·일본 등 주요 전략 시장에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글로벌 유통 및 소셜 플랫폼 중심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한다. 지역별 수요에 맞춘 브랜드·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해외 매출 확대를 노린다는 계획이다.제품 경쟁력 강화도 병행한다. 더마·메이크업·헤어 등 성장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혁신 상품을 확대하고 일리윤·마몽드 등 울트라매스 브랜드 육성에 속도를 낸다. 바이탈뷰티와 디바이스 등 웰니스 영역도 새로운 성장 축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경영 체질도 AI 중심으로 전환한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마케팅 전 과정에 인공지능 전환(AX)을 적용해 고객 대응 속도와 정확도를 높인다. R&I와 SCM 혁신을 지속하는 동시에 조직 운영 방식도 재정비해 변화 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김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뷰티·웰니스 분야의 대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 이행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아모레퍼시픽은 이날 주총에서 제20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한편 이날 아모레퍼시픽홀딩스도 제67기 정기 주총을 열고 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변경 등 주요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상목 아모레퍼시픽홀딩스 대표는 "자사주 소각과 75% 배당 성향 유지 등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 이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주 친화 정책과 투명한 거버넌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