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결합 후 1년 내 IPO 위원회 구성2031년 목표, 세부계획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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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가 두나무와 주식교환 이후 2031년을 목표로 네이버파이낸셜 IPO(기업공개)를 추진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포괄적 주식교환 정정공시를 통해 네이버파이낸셜 상장 계획을 밝혔다. 네이버 측은 투자자 보호와 시장 예측가능성 제고를 위해 공시했다는 입장이다.

    네이버는 두나무와 주식교환을 완료한 이후 1년 이내 IPO 위원회를 구성하고 상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5년 내인 2031년까지 상장이 이뤄지지 않으면 최대 2년 범위에서 일정이 연장될 수 있다.

    상장 추진 여부와 시기, 방식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향후 구체적인 결정이나 이사회 결의가 있는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공시한다는 방침이다.

    정정 공시에는 네이버가 투자자 간 계약을 통해 네이버파이낸셜 의결권을 확보하고 기존과 같이 연결 종속회사 지위를 유지한다는 내용이 명시됐다. 두나무 송치형 회장과 김형년 부회장이 보유하는 네이버파이낸셜 지분 의결권을 위임받기로 하면서다.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는 지난해 11월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두나무를 네이버파이낸셜 자회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두나무 대 네이버파이낸셜 교환가액 비율은 1대 2.54다.

    양사 합병 일정은 정부 합병심사 지연으로 주식교환과 이전 등 거래 종결 일정을 6월 30일에서 3개월 미룬 9월 30일로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