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400선 사상 최초 안착, 중동 리스크 극복SK하이닉스 실적 발표 D-1, 120만원선 사수 실적 기대감 조선주 질주, IT 부품도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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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SK하이닉스의 실적을 하루 앞둔 가운데 대외 악재를 뚫고 다시 한번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46포인트(0.46%) 오른 6417.93에 장을 마쳤다.코스닥 지수 역시 전일보다 2.09포인트(0.18%) 상승한 1181.12를 기록하며 강보합 마감했다.이날 시장은 개인이 홀로 지탱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1조 2366억 원어치를 쓸어 담으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49억 원, 4448억 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특히 기관 중 금융투자가 3943억 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며 하락 압력을 가했으나 개인의 강력한 매수세에 밀렸다.매크로 상황은 여전히 안개 속이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난항을 겪으며 지정학적 위기감이 고조됐고, 이는 간밤 뉴욕증시 하락의 원인이 됐다.여기에 미 연준 의장 후보자인 케빈 워시가 청문회에서 통화 정책의 독립성을 강조하며 매파적 색채를 드러낸 점도 시장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다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을 통해 휴전 연장 소식을 전하며 최악의 파국은 피했다는 안도감이 개인 투자자들의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종목별로는 반도체 대장주 SK하이닉스가 전일 대비 1000원(0.08%) 내린 122만3000원에 마감하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전날에 이어 120만 원 선을 수성하며 내일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0.68% 내린 21만7500원에 마감했다.지정학적 리스크 수혜주인 LIG넥스원은 12.21% 급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고, 조선주 중에서는 HD현대중공업(+10.41%)의 강세가 돋보였다.특히 삼성전기(+5.44%)와 LG이노텍(+17.88%) 등 IT 부품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며 힘을 보탰다.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주간종가 대비 8.40원 오른 1476.90원에 마감하며 외인 수급에 부담을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