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32층·13개동·1800가구…7334억 규모올해 신규 수주 목표 6조원…창사 이래 최대치
  • ▲ 망미5구역 조감도. ⓒ두산건설
    ▲ 망미5구역 조감도. ⓒ두산건설
    두산건설이 올해 도시정비 부문에서만 2조원 규모에 이르는 시공권을 획득했다. 도시정비 부문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창사 이래 최대 수준인 6조원의 수주 실적을 내겠다는 목표다.

    18일 두산건설은 부산 수영구 망미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수영구 망미동 458-2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32층·13개동·1800가구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총 도급액은 7334억원이다.

    사업지는 부산도시철도 3호선 망미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광안대교와 원동IC 등 주요 교통망도 이용할 수 있다.

    두산건설은 올해 신규수주 목표를 창사 이래 최대 수준인 6조원으로 제시했다. 데이터 기반 사업성 검토와 선별 수주 전략을 바탕으로 수주 성과를 쌓아가고 있다. 
    올해 수주한 사업장은 △마곡동 신안빌라 재건축 △신림동 655-78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홍은1구역 공공재개발 △충정로1구역 공공재개발 △부산 명장3구역 재건축 △용호7구역 재개발에 등이며 이번 망미5구역 재개발까지 더하면 2조원에 이르는 규모다.

    공공재개발부터 민간 정비사업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두산건설의 선별 수주 및 수익성 중심 경영은 1분기 실적 개선 원동력이 됐다. 실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산건설 1분기 영업이익은 299억6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217억원 대비 265.3% 급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02억9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9억6900만원 대비 약 21배 늘었다.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분기 1.9%에서 올해 1분기 8.3%로 6.4%포인트(p)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