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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래미안 일루체라' 조감도.ⓒ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물산)이 포스코이앤씨를 제치고 공사비 4434억원 규모의 서울 서초구 신반포19·25차 통합 재건축 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3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반포19·25차 통합 재건축 조합은 이날 서울교육대학교 종합문화관에서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조합원 투표를 진행한 결과 삼성물산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조합원 438명 가운데 39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신반포19·25차 통합 재건축은 신반포19차와 신반포25차, 한신진일빌라트, 잠원CJ빌리지 등 4개 단지를 통합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재건축 이후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7개 동, 총 614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조합이 제시한 예정 공사비는 약 4434억원이다.
이번 수주전은 올해 반포권 주요 정비사업 가운데 하나로 꼽혔다.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가 맞붙어 한강 조망 특화 설계와 금융 지원 조건 등을 놓고 경쟁을 벌였다.
삼성물산은 단지명으로 '래미안 일루체라'를 제안했다. 최고 180m 높이의 랜드마크 설계와 한강 조망 특화 계획을 내세웠으며, 최상층 커뮤니티 시설인 '듀얼 스카이 커뮤니티'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금융 조건으로는 사업비 전 항목 최저금리 책임 조달, 이주비 주택담보인정비율(LTV) 100%, HUG 보증수수료 면제, 입주 시 분담금 100% 납부 등을 제안하며 조합원 부담 완화를 강조했다.
삼성물산은 이번 수주로 반포권 정비사업에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래미안 원베일리와 래미안 원펜타스 등 반포권 주요 단지에 이어 신반포19·25차에도 래미안 브랜드를 적용하며 반포 일대 '래미안 벨트'를 한층 넓히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