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원자재 수급과 물류 불안이 확대되면서 철강산업이 직격탄을 맞자 금융당국과 금융권이 총 80조원 규모의 지원에 나섰다. 철강을 중심으로 기계·전자 등 후방 산업 전반으로 충격이 확산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금융위원회는 17일 ‘중동상황 피해업종 산
정부가 취약계층의 빚 부담을 덜기 위해 조성한 부실채권 매입기금(새도약기금)이 민간 부실채권 시장에 영향을 미치면서 서민 금융 공급에도 여파를 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당국이 정책 협조를 강조하는 가운데 일부 연체채권 매입·추심업체 자금이 기금으로 유입되고, 시
보험사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N잡 설계사'를 빠르게 늘리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소비자 보호 리스크를 점검하기 위해 업계 전반에 대한 현황 파악에 착수했다.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16일 삼성화재,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등 주요 손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를 둘러싼 인사 검증 논란이 기존 가족 관련 의혹에 더해 '위법성' 논쟁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신 후보자의 장녀가 외국 국적 상태에서 한국 여권을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검증의 초점이 '도덕성'을 넘어 '위법성 여부'로 이동하고 있다.1
고물가·고금리 시대의 풍광③
새벽 1시. 휴대전화 화면에 또 하나의 메시지가 뜬다. "당일 30만원 가능, 신용조회 없음." 며칠째 은행과 2금융권에서 대출을 거절당한 김모씨(29)는 결국 그 문구를 눌렀다. 몇 분 뒤 계좌로 돈이 들어왔지만, 안도감은 오래가지 않았다. 상환 기한은 열흘, 이자는
국내 은행권 대출 연체율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금융감독원이 16일 발표한 ‘2월 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지난 2월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62%로 전월 대비 0.06%포인트 상승했다.기업대출 연체율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이 중동발 에너지 위기 가능성에 대응해 한국석유공사에 총 30억달러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섰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양 기관은 석유공사의 원유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각각 15억달러씩 총 30억달러를 공동 공급할 방침이다. 이번 자금은 석유
MG손해보험의 가교 보험사인 예별손해보험 공개매각이 본입찰에서 단독 응찰에 그치며 결국 유찰됐다. 매각 절차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면서 사실상 '계약이전'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예금보험공사는 16일 예별손보 공개매각 본입찰을 마감한 결과, 예비인수자로 선정됐던 하나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