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 예금 3개중 1개… 기준금리 3.5% 밑돈다

    한때 연 5%를 웃돌던 은행권의 정기예금 금리가 빠른 속도로 내려앉으며 기준금리(3.5%)를 밑도는 상품이 속출하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이 끝났다는 전망 속 금융당국이 수신 경쟁 자제를 요청하며 시장금리가 가파르게 하락한 결과다. 19일 은행연합회 소

    2023-04-19 최유경 기자
  • 은행 "경매 유예"… 캠코 "경매 중단"… 정부 "매입 검토"

    전세사기 여파가 사회적 문제로 비화되자 정부가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윤석열 대통령은 전날인 1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경매일정 중단·유예 등의 보고를 받자마자 즉각 이행을 지시했다.금융당국도 곧장 은행연합회, 시중은행, 한국자산관리공사 관계자 등을 소집해 금융기관의 경

    2023-04-18 정재혁 기자
  • '이창용 1년'… 한은 직원들 "위상은 높아졌지만 급여는 불만"

    오는 21일 취임 1주년을 맞이하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에 대해 한은 직원들은 통화정책과 대외적 위상 제고 측면서는 높게 평가했다. 하지만 직원들의 낮은 급여 수준 개선 노력 등 내부 경영에 대해선 아쉽다는 평가가 많았다. 18일 한은 노조는 '이창용 총재 취

    2023-04-18 최유경 기자
  • 윤호영 카뱅 대표 "연내 동남아 진출… 건전성 문제 없다"

    카카오뱅크가 연내 동남아시아 진출을 추진한다. 현지 업체와 파트너 협력을 통한 간접 진출 방식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18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동남아에서 2개 국가 정도에서 (해외 진출) 논의가 진행 중이다"

    2023-04-18 박지수 기자
  • 금감원 '합동 루머 단속반' 확대… "생성·유포자 모두 처벌"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8일 “금융사에 대한 허위사실로 시장을 교란시키는 악성루머 유포행위를 집중 감시하겠다”고 경고했다.이 원장은 이날 금감원 임원회의에서 “최근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하면서 특정 회사에 대한 허위 사실이 시장을 교란하는 사례가 있다”며 “금융위와

    2023-04-18 이나리 기자
  • '달러 모시기'… 외화예금 금리 4%대 중반

    은행권이 앞으로 달러 조달비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달러 확보'에 적극적이다.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에서 여전히 강세를 보이자 안정적인 외화공급을 위해 '외화예금'을 활용하고 나섰다. 시중은행의 일반 예·적금 금리가 3%대 초반에 불과한 데 비해 달러를

    2023-04-18 최유경 기자
  • 야놀자·인터파크·트리플 10% 적립… 현대카드 '놀카드' 출시

    현대카드가 여가에 특화한 신용카드(PLCC) 'NOL(놀)카드'를 18일 선보였다.놀카드는 모든 여가 관련 영역 이용 시 'NOL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야놀자·인터파크·트리플을 이용 시 매월 결제금액의 10%가 적립된다.또 카페·편의점·온라인콘텐츠(

    2023-04-18 박지수 기자
  • 저축은행 악성루머범 잡고보니… "횡설수설"

    "소문을 통해 이득을 보려는 세력이 있는 것 같다"금융권 관계자는 최근 불거진 저축은행 악성루머 사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지난 12일 저축은행업계는 발칵 뒤집혔다.OK저축은행과 웰컴저축은행이 PF에서 1조원대의 손해를 입어 지급불능 상태에 빠질 것이란 악성

    2023-04-18 박지수 기자
  • KB국민銀, 5억달러 글로벌본드 발행… "해외투자자 신뢰 확인"

    KB국민은행은 지난 17일 5억달러 규모의 선순위 글로벌본드를 발행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글로벌본드 발행금리는 미국 5년물 국채 금리에 95bp를 가산한 수준인 4.651%로 결정됐다. 총 100여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해 발행 금액인 5억달러의 약 3배 수

    2023-04-18 정재혁 기자
  • 카뱅, 주담대 넓힌다… 아파트·연립·다세대까지

    카카오뱅크가 주택담보대출의 폭을 넓힌다. 오는 20일부터 취급 대상을 기존 아파트에서 연립·다세대 주택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 첫번째 기록통장으로 '최애적금'을 출시했는데 사전신청 10일 만에 40만명이 몰리는 등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18일 카카

    2023-04-18 최유경 기자
  • 뛰는 금값에… 골드뱅킹 잔액 5000억대 계속

    금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안전자산인 ‘금(金)테크’가 주목받고 있다.미국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이후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더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KRX 금시장에서 현물 1g당 가격은  8만4500원에 마감했다. 

    2023-04-18 이나리 기자
  • 영업시간 원복했다고 고소하더니… 금융노조, 슬그머니 취하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보여주기식의 무리한 고소전을 벌였다가 슬그머니 꼬리를 내렸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노조는 김광수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회장을 업무방해 혐의로 남대문경찰서에 고소한 건을 최근 취하했다.은행권은 코로나 시기 1시간 단축됐던 영업시간을 지

    2023-04-18 정재혁 기자
  • '非은행·非이자'… 금융지주 1분기 실적 가른다

    금융지주 실적발표를 앞두고 은행주들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쌓은 금융지주들이 올해는 어떤 성적표를 받을지 관심이 쏠린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24일 우리금융을 시작으로 실적 발표 시즌에 돌입한다. 27일에는 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

    2023-04-18 안종현 기자
  • 코픽스 4개월만에 반등… SVB 파산 여파

    은행들의 자금조달비용지수를 나타내는 코픽스(COFIX)가 4개월 만에 반등했다.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3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월 3.53% 보다 0.03%p 오른 3.56%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3개월 연속 하락세가 반등한 것이다. 신규취

    2023-04-17 안종현 기자
  • 중소 저축은행 검사 늘린다… 금감원 "자산 보다 건전성 고려"

    금융당국이 건전성 우려가 있는 중소형사로 저축은행 의무검사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사태에 따른 금융시장 불확실성과 제2금융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우려가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1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2023-04-17 박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