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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퇴진' 묻자… 류진 한경협 회장 "다 잘될 것"
류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장이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회)의 김병준 고문 퇴진 요구와 관련해 “다 잘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4일 류 회장은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리는 ‘제2회 한미일 경제대화(TED)’에 참석하기 전 취재진과 만나 김
2024-09-04 이가영 기자 -
현대차-도요타 '미래 모빌리티' 협력… '수소차-자율주행' 함께
한미일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3국 간 경제·안보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4일 서울에서 만났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풍산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등 총수들도 미국과 일본 기업인들을 만나 협력을 고심했다.이날 서울 용산구
2024-09-04 박소정 기자 -
삼성 준감위 "한경협 회비, 자율 판단 따라 납부"… 사실상 '승인'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26일 "한국경제인협회 회비 납부 여부는 삼성 관계사의 자율적 판단에 따라 결정할 것"을 권고했다. 사실상 회비 납부를 승인한 것으로 보인다.준감위는 이날 서울 서초구 위원회 회의실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삼성전자 등 4개 관계사의 한경협 회비 납부
2024-08-27 안종현 기자 -
[CEO카페]
이주성 세아제강지주 대표, 수주도 지분도 차곡차곡… 3세 경영 순항
세아그룹의 오너가(家) 3세 이주성 세아제강지주 사장이 주력 계열사인 세아제강 주식을 사들였다. 그가 세아제강 주식을 매집한 건 올해 들어서만 두 번째다. 책임경영과 세아제강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된 행보로 해석된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
2024-08-26 이가영 기자 -
SK 이어 두산도 '국민연금 장벽' 맞나
국민연금이 SK이노베이션과 SK E&S 간 합병에 반대 의사를 표하면서 분할합병을 추진하고 있는 두산그룹에도 영향이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산그룹의 합병 역시 일반 주주들에게 불리하다는 비판이 나오는데다 국민연금이 언급한 '10% 할증 노력 부족'
2024-08-25 장소희 기자 -
최태원 “AI 국가대항전 치열… 국회 도움되는 법안 지원해달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전략산업 지원, 지역 균형발전,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 등 입법 과제를 건의했다.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사회적 대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과제와 지역 균
2024-08-23 이가영 기자 -
경제단체 "노란봉투법 거부권 당연… 국회, 전면 재검토해야"
경제단체가 윤석열 대통령의 ‘노란봉투법’ 재의요구원(거부권) 행사를 두고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16일 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제인협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무역협회 등 경제단체는 즉각 성명을 내고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환영했다.이날 윤 대통령은 이른바
2024-08-16 이가영 기자 -
김종인 "노태우측, 선경에 통치자금 요구했다"… '김옥숙 메모' 직격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상고심에 돌입한 가운데 핵심 쟁점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실체가 드러날지 주목된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번 상고심 핵심 쟁점은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옥숙 여사가 남긴 메모의 진위 여부다. 두 장의
2024-08-14 안종현 기자 -
㈜GS, 2분기 영업이익 7981억… 전년比 12% 증가
㈜GS는 2024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조2037억원, 영업이익 798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 늘었고 영업이익은 12.1%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6.6% 늘어난 2754억원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2024-08-07 이가영 기자 -
HD현대, 사장단 20명 긴급 소집… 권오갑 "기존 경영계획, 원점 재검토"
"대표들의 진심 어린 책임감이 불확실성 극복의 첫 단추다"권오갑 HD현대 회장이 7일 주요 계열사의 사장단 전체 회의를 긴급 소집해 이같이 당부했다.HD현대는 최근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선제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전체 회의를 열었다.최근 미국 경기침체
2024-08-07 박소정 기자 -
[N-포커스]
盧 변호 최재형 ·조희대 대법원장 '각별 인연'… 최태원-노소영 상고심에 영향 없을까
최태원 SK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 소송 상고심에 기라성 같은 전관들이 진을 쳤다. 최 회장은 재벌가 이혼소송 경력이 있는 변호진을 구성한 반면, 노 관장 측은 대법원장과 친분이 깊은 인사를 앞세우는 등 양 측 모두 각기 다른 전략을 펼치고 있다.6일
2024-08-06 안종현 기자 -
티메프 사태에 11번가 두각… SK스퀘어 리밸런싱 숨통 트인다
티몬·위메프(티메프) 미정산 사태로 이커머스 시장 재편 구조가 형성되면서 11번가를 보유한 SK스퀘어의 리밸런싱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당장 11번가로 유의미한 이용자 수가 전이되는 등 국내 대기업을 모회사로 둔 탄탄한 재무구조를 가진 이커머스 업체들의 입지가
2024-08-06 안종현 기자 -
"사용자 꼬투리 잡아라"… 노란봉투법 벌써(?) 부작용
일명 노란봉투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 소식에 경제단체들은 일제히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 노조의 극단적인 파업을 조장한다는 비판이 거센 가운데 이들 단체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강력히 요청했다.한국경영자총협회는 5일 논평을 통해 "경영계는 21대 국회에서부터
2024-08-05 안종현 기자 -
두산 '합병비율' 손댈까… 금감원 이례적 제동에 고심
두산그룹의 지배구조 재편에 제동이 걸렸다.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의 합병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지면서 금융당국이 투자자와 주주를 위한 정보 제공을 보완할 것을 주문했기 때문이다. 두산 측은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지적받은 내용을 수정해 정정신고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2024-07-25 이가영 기자 -
한화에너지, ㈜한화 보통주 공개매수로 5.2% 확보
한화에너지가 ㈜한화 보통주식 공개매수에서 목표수량의 약 65%를 모집하며 5.2%의 지분을 추가로 확보했다. 당초 목표한 600만 주에는 미달했으나 한화그룹 전반의 지배구조 안정성과 투명성 제고, 한화에너지-㈜한화 간 사업시너지 향상을 위한 유의미한 수량을 매수했다는
2024-07-24 이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