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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풍 부는 한일 경제계… 최태원·조현준 앞장
냉랭했던 한일 경제계에 모처럼 훈풍이 불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한일 재계 대표단을 초청해 힘을 실은 이후 급물살을 타는 모습으로 주요 경제단체들을 중심으로 잦은 접촉이 이뤄지고 있다.한국무역협회는 28일 서울 트레이드타워에서 일본 경제동우회와 '제2차 한일
2024-11-28 안종현 기자 -
12번째 '삼성희망디딤돌 센터' 오픈 … 주거 지원 4만명 육박
삼성이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삼성희망디딤돌'을 충북지역까지 확대했다. '삼성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탄생한 희망디딤돌 사업은 내년부턴 삼성전자 외에 전 관계사들도 참여할 방침이다.삼성은 26일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삼성희망디딤
2024-11-26 장소희 기자 -
최태원 회장 "글로벌 불확실성 시대, '디자인 사고'로 대처하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AI 시대의 도래, 탄소배출 감축 등 심화되는 글로벌 불확실성 시대를 '디자인 사고'(Design Thinking)로 대처해 나가자고 제안했다.최태원 회장은 22일 일본 도쿄대에서 열린 '도쿄포럼 2024' 개회사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디자인이
2024-11-22 장소희 기자 -
상속세 재앙 온다 … "공시집단 60세 이상 경영자 80%"
경제계가 국회가 심의 중인 상속세 개정안을 합리적으로 개선해 줄 것을 호소하고 나섰다.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제인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무역협회 등 경제6단체는 25년간 과세표준과 세율을 유지하며 여러 부작용을 야기하고 있는 상속세를 조속
2024-11-21 안종현 기자 -
"상법 개정 멈춰달라"… 16개 기업 사장단 긴급성명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등 4대 그룹을 포함한 주요 그룹 사장단이 상법 개정안이 소송 남발과 해외 투기자본의 경영권 공격 등의 부작용이 발생해 투자 등 기업의 경영 활동에 발목을 잡을 것이라며 관련 법안 논의를 중단해줄 것을 촉구했다. 김창범 한국경제
2024-11-21 이가영 기자 -
영풍, 환경개선 1000억 투입 맞나 … "따져보니 200억대"
경영권 분쟁에 휩싸인 고려아연과 영풍이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 고려아연측은 영풍이 매년 1000억원을 환경을 위해 써야했지만 그러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영풍측은 고려아연의 유상증자 시도가 최윤범 회장의 경영권 방어용으로 계획됐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nbs
2024-11-20 김병욱 기자 -
'사업보국' 뜻 기려… 汎삼성, 이병철 창업회장 37주기 추모
고(故)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의 37주기를 맞아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추도식이 진행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삼성 오너 일가와 범삼성 계열인 CJ그룹, 신세계 그룹 등은 시간을 달리해 각각 추모 시간을 가졌다.19일 재계에 따르면 호암 이병철
2024-11-19 장소희 기자 -
최태원 SK 회장 또 중책 맡았다… 내년 10월 경주 APEC CEO서밋 의장 맡아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 회장이 내년 하반기 한국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의장을 맡는다.대한상의는 지난 16일 페루 리마 국립대극장에서 열린 '2024 APEC CEO 서밋'에서 최 회장이 페르난도
2024-11-17 설유빈 기자 -
민주, 끝내 상법 개정안 당론 채택 … 재계 "10대 기업 중 4곳 외국 넘어갈 판" 격앙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채택한 상법 개정안에 대해 경제계가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 등 경제8단체는 14일 '더불어민주당의 상법 개정 당론 채택에 대한 경제8단체 입장문'을 내고 "섣부른 상법 개정은 이사에 대한 소송 남발을 초래하고 해외 투
2024-11-14 장소희 기자 -
누구를 위한 상법개정인가 ②
"상장사 자산 600兆 해외유출 무방비" … 소버린 악몽 기시감
더불어민주당의 상법 개정안이 연내 처리되는 경우 600조원에 달하는 상장자 자산이 해외로 유출될 것이란 지적이 나왔다.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은 14일 자산 2조원 이상 상장기업 150개를 대상으로 ‘지배구조 규제 강화 시 상장사 이사회 구성변화 분석’ 자료를 내고 10
2024-11-14 이가영 기자 -
[비하인드컷]
손경식 회장의 '나홀로 빨간 넥타이'… 다 이유가 있다
85세 노(老)회장님의 패션 센스(?)가 여의도 정치권에서 회자되고 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주인공이다. CJ그룹 회장인 그는 1969년 삼성전자 창립에 기여한 재계 큰 어른이다. 경총 회장 이전에는 대한상공회의소를 이끌며 재계와 정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2024-11-12 안종현 기자 -
이재명 만난 손경식… "노사관계, 경영계 목소리도 들어달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은 1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초청한 간담회에서 "우리 노동시장에 누적된 비효율적 규제들이 기업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투자를 제약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총은 이날 오전 경총회관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현재 국회 논의 중인 현안과 관련
2024-11-11 안종현 기자 -
'1조3808억' 재산분할 다시… 대법,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본격 심리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이 대법원의 판단을 다시 받게 됐다.소송을 배당받은 대법원 1부(서경환 대법관)는 오후 6시 업무시간 마감까지 심리불속행 기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심리불속행 기각 기한은 이날 밤 자정까지지만, 사실상 심리를
2024-11-08 안종현 기자 -
노소영측 변호사 검찰 송치 왜? … '1000억 증여' 허위 주장, '악플부대' 연루 의혹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법률대리인이 '최태원 SK그룹 회장 1000억원 증여' 발언으로 검찰에 송치됐다.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달 말 노 관장 측 법률대리인인 이 모 변호사를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했다. 허위사실공표 명예훼손, 가사소송법 위반, 금
2024-11-08 안종현 기자 -
[거세지는 트럼피즘]
한경협 '對美 경제창구' 부상… '트럼프 인맥' 류진 회장 시선집중
트럼프 2기 개막으로 정계와 외교가가 접점을 찾아 분주히 움직이는 가운데 한미 경제 가교를 이어줄 경제계 인맥에도 관심이 모아진다.트럼프 당선으로 미국의 무역 정책이 급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리 수출기업과의 긴밀한 소통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재계 관계
2024-11-07 안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