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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정부 지분 6조→12조 … 민영화 '오리무중'
HMM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며 민영화 작업이 안갯속으로 빠지고 있다. 정부는 이달 남은 보유 영구채 전량을 주식으로 전환한다. 정부의 지속적인 지분 확대와 주가 상승이 맞물리며 정부 지분가치도 2년 새 2배 이상 증가, 새 주인 찾기도 더욱 어려워지게 됐다.14일
2025-04-14 김보배 기자 -
대한항공·아시아나 임직원, 강원도 홍천 자매결연 마을서 첫 공동 봉사활동
대한항공은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은 강원도 홍천군 명동리 마을에서 봄맞이 농가 일손 돕기 및 의료 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해 자회사로 편입된 아시아나항공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 11일, 양사 임직원
2025-04-14 이보현 기자 -
中, 1700억원대 美 보잉기 인도 무기한 연기 … 반미운동 확산중
미중 무역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중국 항공사인 지샹항공이 미국 보잉사의 787-9 드림라이너 여객기 인도 일정을 무기한으로 미뤘다. 당초 3주내로 인도받을 예정이었던 약 1억2000만달러(한화 약 1700억원) 상당의 항공기다.13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이같은 내
2025-04-13 김성웅 기자 -
대한항공, 1분기 매출 4조 육박 '사상 최대' … 영업익은 환율 여파로 소폭 감소
대한항공이 여객 및 화물 부문의 적극적인 수요 유치 노력 등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11일 대한항공은 올 1분기 매출이 3조955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5%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3509억원으로 신규 항공기 도입과 정비 비용
2025-04-11 이보현 기자 -
관세전쟁에 물류부터 막힌다 … 항만에 車 쌓이고, 마트에선 가격표 떼고
글로벌 무역 환경이 관세전쟁 여파로 얼어붙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오락가락하는 사이 항만에는 미국 수출 물량들이 쌓이고, 주문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물동량 감소에 주요 해운운임 지수 역시 둔화 추세로, 해운 시장에 위기감이 확산하고 있다.1
2025-04-11 김보배 기자 -
에어프레미아, 'B787-9' 예비엔진 추가 구매 … “운항안정성 높인다”
에어프레미아는 전날 영국 롤스로이스사로부터 ‘트렌트 1000 TEN(Thrust Efficiency and New technology)’ 엔진 1기를 추가로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엔진 도입으로 에어프레미아는 총 3기 예비엔진을 보유하게 됐다. 에어프레미아는 올
2025-04-11 김재홍 기자 -
제주항공 무안공항 사고기 엔진조사 결과 6월 발표 … 최종보고서는 1년반 이상 더 소요
작년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사고 항공기의 엔진에 대한 조사 결과가 이르면 오는 6월 중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사고 여객기의 엔진 2기를 제작사인 프랑스 CFM 인터내셔널로 보냈다.사고조사위원회
2025-04-10 이보현 기자 -
대한항공, 트럼프 악재에도 1분기 실적 ‘선방’ … 향후 아시아나 시너지 기대
대한항공이 트럼프 악재에도 1분기 실적이 선방을 한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하반기부터 아시아나항공과의 시너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호실적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10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11일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
2025-04-10 김재홍 기자 -
제주항공, 보잉과 '조종사 훈련' 강화 … "비상 대응 능력 높인다"
제주항공이 보잉과 손잡고 조종사 훈련체계 고도화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역량기반 훈련 및 평가(Competency Based Training and Assessment·CBTA) 체계를 도입해 비정상 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앞서 제주항공은 지
2025-04-10 최유경 기자 -
환율 1500원 눈앞
항공업계, 치솟는 환율에 수익성 악화 '초비상'
원·달러 환율이 1500원 돌파를 눈앞에 두면서 항공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국제유가와 함께 수익성의 최대 변수로 꼽히는 환율이 급등세를 이어가자 외화 결제 비중이 높은 항공사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것.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발 관세전쟁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2025-04-09 최유경 기자 -
애경산업 매각 등 ‘뉴 애경’ 시동 … 제주항공, LCC 인수로 그룹 내 위상 커지나
애경그룹이 애경산업 매각을 추진하면서 항공·화학을 중심으로 ‘뉴 애경’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핵심 계열사인 제주항공의 그룹 내 위상이 커지면서 저비용항공사(LCC) 인수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애경그룹은 애경산업
2025-04-08 김재홍 기자 -
이스타항공, 국내 LCC 최초 카자흐스탄 알마티 취항 … 주 2회 운항
이스타항공이 국내 LCC 최초로 카자흐스탄 알마티 노선에 취항했다고 8일 밝혔다.이스타항공의 인천~알마티 노선은 주 2회(월, 금) 운항한다. 가는 편은 오후 7시 3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현지 시각 오후 10시 45분 알마티국제공항에 도착한다.회사는 지난 7일
2025-04-08 이보현 기자 -
6주기 맞은 조양호 선대회장 리더십 … 대한항공 ‘메가 캐리어’ 도약 꽃길 열다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이 별세한 지 6주기를 맞았다. 조 선대회장의 과감한 결단력과 리더십은 대한항공이 글로벌 ‘메가 캐리어’로 발돋움하는데 기반이 됐다는 평가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한진그룹은 이날 조 선대회장의 6주기를 맞아 경기도 용인시 선영에
2025-04-08 김재홍 기자 -
SM그룹 대한해운, 'ESG위원회' 신설 … 전원 사외이사로 독립성 갖춰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역량 강화와 고도화를 위해 ESG위원회를 신설했다고 8일 밝혔다.전세계적으로 지속가능한 기업 운영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ESG 현황을 살피고 활성화함으로써 경영의 완성도와 신뢰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2025-04-08 김보배 기자 -
관세보다 무서운 환율 … 항공업계, 고환율 리스크 관리에 '진땀'
고환율의 그림자가 항공업계를 짓누르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원/달러 고환율 기조가 올해 1분기에도 이어지며 항공사들의 외화 리스크 관리가 주요 경영 과제로 떠올랐다. 여기에 최근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가 더해지며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은 더욱 커지는 분위기
2025-04-07 최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