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국정감사

    창고형 약국 족쇄 채우나 … 정은경 "최고·최대·특가 등 표현 금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는 이른바 '창고형 약국'을 두고 유통 질서 교란 가능성을 공식 인정하며 정부 차원의 관리·감독 강화 의지를 내비쳤다. 대형 자본이 약국 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방치할 경우, 지역 약국 붕괴와 의약품 접근성 악화로

    2025-10-15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손정은의 바이오맵

    美 생물보안법 시행 눈앞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다시 경쟁력을 증명할까

    미국 상원이 중국 바이오기업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생물보안법'을 통과시키면서 K-바이오가 수혜를 입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 시장에서 입지를 더 확대할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생

    2025-10-15 손정은 제약의료부장
  • 원인 못 찾던 뇌출혈 환자 4명, 세브란스병원서 모두 쾌차

    세브란스병원이 '뇌척수액 정맥 누공(CSF-venous fistula)'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뇌척수액 정맥 누공은 자발성 두개내 저압증(spontaneous intracranial hypotension)의 드문 형태 중 하나로, 뇌척수액이 비정상

    2025-10-15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2025 국정감사

    1억 들인 연구 왜 무시하나 … 질병청, HPV 예방접종 정책 뒤집기 논란

    질병관리청이 1억원 가까운 예산을 들여 진행한 국가예방접종 확대 연구에서 '우선순위 최하위'로 평가된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하기로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연구에서는 '12세 여아 9가 백신 전환(3순위)'이 HPV 예

    2025-10-14 조희연 기자
  • 2025 국정감사

    중국인 건보 먹튀 현실인데 … 김미애 "상호주의 주장하면 혐중인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중국인 건보 먹튀' 논란을 두고 여야가 충돌했다. 국민의힘은 "부정수급은 현실이며 제도 허점부터 고쳐야 한다"고 주장했고 민주당은 "가짜 뉴스가 판을 치고 있다"고 했다. 정부는 "전체 외국인 건강보험 재정은 흑자"라며 과장된 혐중(嫌

    2025-10-14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2025 국정감사

    의료대란 탓? … 韓 항생제 사용 OECD 2위 '역주행'

    의료대란과 의료현장 혼란 등의 여파로 국내 항생제 사용량이 다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감소했던 사용량이 불과 2년 만에 다시 OECD 최상위권으로 치솟으면서 항생제 내성 관리체계 전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2025-10-14 조희연 기자
  • 뉴로핏, 美 현지법인 설립 … 알츠하이머병 시장 공략 가속화

    뉴로핏은 미국 델라웨어주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미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4일 밝혔다.이번 미국 법인 설립은 글로벌 최대 의료 시장인 미국에 뉴로핏의 혁신적인 뇌 질환 진단·치료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신설 법인은 뉴로핏이 10

    2025-10-14 조희연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국내 제약바이오 박람회 'BIX 2025' 참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내 최대 제약·바이오 종합 컨벤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5(이하 BIX 2025)'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BIX는 한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고 RX코리아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박람회다.이 행사는 최신 기술과

    2025-10-14 조희연 기자
  • 유한양행, 몽골 바트숨베르에서 '숲 조성 사업' 진행

    유한양행은 지난달 30일 몽골 바트숨베르(Batsumber) 지역 몽골국립대학교 연습림 관리소에서 산불피해지 복원과 몽골 숲 조성 사업을 위한 런칭 세레머니가 열렸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9월 8일 서울에서 몽골 정부·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현지 N

    2025-10-14 조희연 기자
  • 2025 국정감사

    공공의대, 또 의정갈등으로 번지나 … 정은경 "세부계획 검토 중"

    의료계 반발에도 공공의대 설립 논의가 국정감사장에서 다시 불붙으며 파장이 예상된다. 보건복지부는 지역·필수의료 인력난 해소를 위한 핵심 대책으로 공공의대 설립과 공공의료사관학교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14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 국정감사에

    2025-10-14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휴젤, 글로벌 CEO 어떻게 잡았나 … RSU·스톡옵션 등 성과보상체계 확대

    휴젤이 양도제한조건부주식(이하 RSU, Restricted Stock Unit) 와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등을 활용해 글로벌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 회사가 RSU까지 부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올해에만 스톡옵션을 16만주 이상을 임직원에게 부여한 것으

    2025-10-14 조희연 기자
  • 2025 국정감사

    한국인 유전체 정보 중국 넘어가나 … '노보진코리아' 논란

    중국 유전체 분석기업 BGI 출신 인사가 세운 '노보진코리아'가 한국건강관리협회 건물에 입주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국인의 유전정보가 해외로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이 같은 보건안보 위협과 법적 사각지대 문제가 집

    2025-10-14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전 세계 피부질환 '실시간 현황' … 분당서울대병원, AI 기반 세계 지도 공개

    세계 각국의 피부질환 발병 현황과 국민 관심도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피부질환 세계지도'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세계보건기구(WHO)조차 국가별 피부질환 통계를 명확히 집계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

    2025-10-14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겉으론 덜 심해 보여도 … 중등도 대동맥판막질환, 중증만큼 위험하다

    대동맥판막이 두꺼워져 열리지 않는 대동맥판막협착과 판막이 헐거워 피가 거꾸로 흐르는 대동맥판막역류를 동시에 가진 환자는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국내 다기관 연구 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박성지·김지훈·손지희 교수 연구팀은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과

    2025-10-14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2025 국정감사

    의료취약지 응급환자 영상판독 22% 급증에도 … 버티는 건 '1인 당직'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역의 응급실은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부족해 응급환자 CT·MRI 판독이 신속히 이뤄지기 어렵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국립중앙의료원이 보건복지부 위탁을 받아 운영 중인 '취약지 응급 영상판독 지원사업'은 24시간 응급 영상 협진 시스템을 통해 의료취약지

    2025-10-14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