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가 신약 판매 기반 외형 성장 및 적자 탈피자체 신약 수익으로 후속 신약 파이프라인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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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코닉테라퓨틱스 연구소. ⓒ제일약품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자체 개발 신약의 상업화를 통해 매출과 이익이 동시에 크게 증가했다. 연구개발비용을 정상적으로 집행한 상태에서도 흑자구조를 달성하는 등 국내 바이오기업 가운데 드문 신약 기반 수익 창출과 후속 연구개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실적으로 입증했다.2일 제일약품에 따르면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해 매출액 및 손익구조가 30% 이상 변동됨에 따라 지난해 연 매출 533억원과 영업이익 12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매출의 경우 전년 148억원에 비해 259% 급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47억원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80억원에서 137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이번 실적은 국내 37호 신약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의 매출 성장과 중국 임상 3상 성공 및 허가 신청에 따라 중국 파트너사인 리브존(Livzon)으로부터 수취한 기술이전 마일스톤 수익이 반영된 결과다.자큐보는 2024년 10월 출시 이후 처방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유비스트(UBIST) 원외처방 데이터를 보면 자큐보의 월 처방액은 2024년 10월 출시 첫 달에 약 5억원에서 2025년 12월 약 66억원으로 약 13배 증가하면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의 주요 제품군으로 자리 잡았다.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큐보 상업화를 통해 확보한 수익을 다시 후속 신약연구개발에 재투자하는 사업구조를 구축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이는 회사가 그간 강조해 온 신약 허가를 통해 창출한 실질적인 수익이 후속 연구개발 재원으로 연결되는 '길리어드식 신약 R&D 선순환 구조'가 실제 구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이 같은 선순환 구조를 기반으로 회사는 차세대 항암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핵심 항암 파이프라인인 차세대 합성 치사 이중표적 항암제 '네수파립'을 췌장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위암 등 4개 적응증에서 임상 2상 단계에 진입시키며 적극적인 항암 신약 임상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다.네수파립은 특정 암종에 국한되지 않고 다수의 적응증에 듣는 팬튜머(Pan-tumor)치료 신약으로의 가능성을 검증해 나가고 있다.온코닉테라퓨틱스 측은 "출시 첫해 약 5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한 신약 자큐보의 후기 임상, CMC, 허가 경험을 바탕으로 두 번째 신약인 네수파립을 4개 적응증에서 임상 2상 단계에 진입시키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다"며 "올해는 국내외 주요 학회를 통해 네수파립의 성과를 적극 공유해 나감으로써 네수파립의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