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반도체 날개 다나… 57兆 투자효과 'K-칩스법' 통과 시동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시설투자 세액공제 확대에 반대했던 야당이 공제 확대로 입장을 선회함에 따라 이달 안에 이른바 'K-칩스법'이 국회 문턱을 넘을 거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다만 야당이 주장하는 국가전략기술 분야 확대가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의견이 나온다.16일

    2023-03-16 이희정 기자
  • 대법 "태광 이호진, 계열사 김치·와인 강매에 관여"

    태광그룹 총수 일가가 소유한 회사가 김치·와인을 만들어 태광 계열사에 고가에 판매한 행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정명령을 내린 것은 정당하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16일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및 태광 계열사 19곳이

    2023-03-16 김상진 기자
  • 기부금으로 피부관리실·유흥주점 출입?… 국세청, 공익법인 사후관리 강화

    국민으로부터 받은 기부금을 피부관리실이나 유흥주점 등에서 사적으로 사용하는 공익법인에 대해 국세청이 칼을 빼들었다.국세청은 16일 공익법인이 다수의 국민으로부터 출연받은 기부금을 공익목적에 사용하지 않고 사적 용도로 사용하거나 회계부정을 저지르는 등의 사익편취 행위에

    2023-03-16 이희정 기자
  • 1월 나라살림 '반짝 흑자'… 예산안 늑장처리에 '지출 차질' 덕분

    올해 1월 나라 살림살이가 예상을 깨고 '반짝'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내용상으로는 좋지 않았다. 국세수입은 경기둔화 여파로 1년 전보다 7조 원 가까이 쪼그라들었다. 지출도 줄었다. 정부의 예산 조기집행 기조에도 지난해 말 국회에서 새해 예산안 처리가 늦어진 바람에

    2023-03-16 임정환 기자
  • K-반도체 '불균형' 깬다… 전력·車·AI 非메모리 R&D에 3.2兆 투입

    세계시장 점유율이 3%에 불과한 시스템(비메모리) 반도체 분야 육성을 위해 정부가 전력과 차량, 인공지능(AI) 등 유망한 반도체 기술 연구개발에 3조2000억 원을 지원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시스템 반도체 분야 수출·투자 전략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전날

    2023-03-16 이희정 기자
  • '週최대 69시간' 보완?… '바닥권'인 韓노동생산성은 어쩌나

    친기업을 표방한 윤석열 정부가 근로시간 제도 개편을 두고 경영계와 미묘한 온도 차를 보이는 모습이다. 노동계의 '과로' 프레임에 주무 부처의 정책홍보 부족이 겹치면서 근로시간 개편 방향이 흔들릴 가능성이 제기된다.일각에선 우리나라의 노동생산성이 주요국보다 떨어지는 상황

    2023-03-15 임정환 기자
  •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 만든다… 삼성 "300조 투자"

    정부가 경기도 용인에 세계 최대 규모의 첨단 시스템(비메모리) 반도체 클러스터(산업집적단지)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야당이 그동안 반대해오던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 확대에 사실상 동의하면서 반도체 강국을 위한 기반 조성에 물꼬가 트였다.정부는 15일 윤석열 대통령

    2023-03-15 이희정 기자
  • 한~중 뱃길도 정상화… 20일부터 여객운송 허용

    코로나19 사태로 화물만 실어 나르던 한·중 국제여객선의 여객운송이 오는 20일부터 정상화된다고 해양수산부가 15일 밝혔다.한·중 국제여객선의 여객 운송은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지난 2020년 1월부터 중단됐다. 하지만 최근 양국의 입국·방역 정책이 풀리고 여객 수요

    2023-03-15 임정환 기자
  • 소진공, 메타버스 익명간담회 '눈길'… 미니게임부터 문제점 개선까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13일 박성효 이사장과 직원 100명이 메타버스 소통간담회 '소진공100'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소진공100'은 가상공간에서 나이와 직급, 직책, 근무지의 제약을 초월해 이사장과 직원 100명이 소통하는 공간이다.이번 간담회는 MZ세대

    2023-03-15 이희정 기자
  • 경기에 300兆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지방엔 14개 첨단산단

    오는 2042년까지 경기도에 투자 규모 300조 원대의 세계 최대 시스템반도체(비메모리 반도체) 클러스터(산업집적단지)가 조성된다. 국가안보 자산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6대 첨단산업에는 오는 2026년까지 550조 원의 민간자본을 투자한다. 정부는 이를 뒷받침하기

    2023-03-15 이희정 기자
  • '고용한파'… 취업자 9개월째 둔화, 60세이상 빼면 -10만명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1만2000명 늘었지만, 증가 폭은 9개월 연속 둔화했다. 경기둔화 심화에 기저효과가 겹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취업자 증가를 견인하는 60세 이상을 빼고 보면 취업자 수는 오히려 10만 명 이상 줄었다. 고용한파가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2023-03-15 임정환 기자
  • 가덕도신공항 2029년 말 조기 개항… 일정·공법 등 부산엑스포에 맞춰

    가덕도신공항이 정부의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지 지원 방침에 따라 오는 2029년 말 개항한다. 공사 기간 단축을 위해 애초 최적의 대안으로 꼽혔던 순수 해상배치 안이 육·해상에 걸치는 안으로 변경됐다.국토교통부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용

    2023-03-14 임정환 기자
  • 갈 길 먼 요금 인상… 政 "전국민 하루 1kWh↓" 캠페인 총력

    일부 요금 인상에도 에너지 공기업의 재무상황이 악화일로에 놓이자 정부가 전국민 대상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적극 시행하기로 했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에너지 효율혁신‧절약 관계부처와 '범부처 에너지 효율혁신 협의회'를 개최한 자리에

    2023-03-14 이희정 기자
  • 재정준칙 '가시밭길' 전문가도 이견… "재정적자 만성화" vs "복지재정 위축"

    14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재정준칙 도입 관련 공청회에서는 여야의 의견대립 뿐 아니라, 전문가들의 찬반 의견도 팽팽하게 맞서는 등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의석수가 많은 야당이 재정준칙 법제화에 반대하면서 이달 재정준칙 관련 법안 통과는 어려울

    2023-03-14 이희정 기자
  • 1.2% 저성장 '빨간불'… 빠져드는 '재고'의 늪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1.2%에 그칠 거로 내다봤다. 종전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했다.올해 1%대 저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쌓이는 재고가 성장의 발목을 잡는 골칫거리로 떠오르고 있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피치는 지난 13일 발표한 자료에서 올해

    2023-03-14 임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