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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금리 진정세… 보험사 자본확충 시간 벌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포인트(p)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한 가운데 채권금리 오름세가 주춤하면서 건전성 관리에 고삐를 죄던 보험사들이 안도하고 있다. 지급여력(RBC)비율 관리 여건이 개선되면서 자본확충을 무리해서 진행하지 않아도 된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2022-07-22 송학주 기자 -
금융지주 하반기도 잘 나갈까… "자산건전성 우려"
상반기 역대급 실적을 거둔 금융지주사들이 하반기에는 자산 건전성 악화를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나이스 신용평가사는 22일 하반기에는 그간 금융 지원으로 가려져 있던 부실 규모가 현실화되면서 은행의 자산 건전성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소상공인 대출
2022-07-22 박지수 기자 -
'리딩뱅크' 치열… 2분기 신한, 상반기 KB
신한금융지주의 2분기(4∼6월) 당기순이익이 1조3204억원에 달했다.전날 실적을 발표한 KB금융 보다 169억원이 많았다.다만 상반기(1~6월) 기준으로는 KB금융이 신한금융보다 358억원 많아 '리딩뱅크'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신한금융지주는 22일 2분기 당
2022-07-22 이나리 기자 -
물가 더 오른다… 지난달 생산자물가 9.9%↑
생산자물가지수가 19개월 연속 상승했다. 역대 최고치 경신이다. 소비자물가 상승을 견인하는 지표인 만큼 당분간 6%대 물가상승률이 이어질 전망이다.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0.04로 전년대비 9.9% 상승했다. 전월대비로는 0.5% 상승했다.
2022-07-22 안종현 기자 -
KB금융, 상반기 순익 2조7566억… 총자산 500조 돌파
KB금융지주가 기준금리상승에 따른 순이자이익 증가 덕에 역대 최고 실적을 갈아치웠다. 대출이자 확대로 은행은 탄탄한 성장을 이어갔지만 증권은 주가지수하락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수수료와 주식거래가 줄어 실적이 급감했다. KB금융지주는 올해 상반기 당
2022-07-21 이나리 기자 -
금융위, 서울보증 공적자금 회수 추진… "내년 IPO"
정부가 예금보험공사(예보)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서울보증보험 지분 매각에 나선다. 기업공개(IPO)를 통한 소수지분 매각 등을 거쳐 몸집을 줄인 뒤 경영권 매각을 추진하는 방식이다.금융위원회는 21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 회의를 열고 서울보증보험 지분(지분율 93
2022-07-21 송학주 기자 -
자영업자 빚 통계 오락가락… 사업자대출 부실 뇌관
정부가 코로나로 빚부담이 커진 자영업자들의 부채를 최대 90% 탕감해주는 정책을 발표하자 도덕적 해이를 부추긴다는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이런 비판을 잠재우기 위한 해결책으로 코로나와 금리인상으로 이중고를 겪는 생계형 자영업자들에 대한 정확한 핀셋지원이 화두로 떠올
2022-07-21 이나리 기자 -
신용대출 어디서… 고신용자 '하나', 저신용자 '농협' 유리
일반 신용대출을 받을 때 고신용자는 하나은행, 저신용자는 농협은행이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6월 시중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중 일반 신용대출 평균 금리가 가장 낮은 은행은 우리은행(4.9%)이었다. 이어 농협은행(5
2022-07-21 박지수 기자 -
청구서 날아든다… 시중은행에 대출 고통분담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5대 금융지주 회장단(KB금융·신한·하나·우리·NH농협)과 첫 간담회를 갖고 "시장의 1차 방어선이라는 책임감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오는 9월 코로나19 대출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조치 종료를 앞두고 취약 차주에 대한 고통분담을 요구한 셈이다.이
2022-07-21 최유경, 박지수 기자 -
웰컴저축銀, '마이데이터'로 평균 2%p 대출금리 인하
웰컴저축은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웰컴마이데이터' 맞춤대출 서비스로 평균 연 2%포인트의 금리인하 효과를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4월 출시한 웰컴마이데이터 맞춤대출은 저축은행을 포함해 캐피탈, P2P, 금융위원회 선정 우수 대부회사의 대출 상품이 제
2022-07-21 송학주 기자 -
당국 경고에도… 카드사 리볼빙 한달새 1300억 '쑥'
금융당국의 경고에도 신용카드 결제 대금을 다음달로 미루는 '리볼빙' 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리볼빙 이용자들 중에선 다중채무자 등 저신용자가 많아 악성 채무가 될 위험성이 높아 부실 우려를 낳고 있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7개 전업카드사
2022-07-21 송학주 기자 -
국민순자산 2030조 폭등… 역대급 '버블'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순자산이 2030조원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상승이 이끈 사상 최대 기록이다. 자산버블이 감지된 재작년 기록을 2배 가까이 뛰어넘었다.21일 한국은행의 국민대차대조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민순자산은 1경9809조원에 달했다. 1년 만에 11
2022-07-21 안종현 기자 -
7등급 이하 이자 꼬박 내면… 우리銀 "대출원금 감면"
우리은행이 저신용·성실이자납부고객의 대출원금감면 금융지원을 다음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신용등급 7구간 이하, 고위험 다중채무자 중 성실 상환자이며, 이들이 기존 개인신용대출을 연장하거나 재약정할 때 이자 납부액 중 6%를 초과한 금액으로 대출원금
2022-07-20 박지수 기자 -
은행들 외환영업 부추겼다… KPI 배점 높여
수조원대 외환 이상 거래 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은행들이 문제가 된 시기에 외환영업을 독려한 것으로 드러났다.비이자 이익 증대를 내세우며 핵심성과지표인 KPI의 배점을 높였다는게 은행권 내부의 전언이다.일각에선 일선 점포들이 영업수익에 전념하느라 대규모 의심자금흐름에 대
2022-07-20 이나리 기자 -
이러다 증권사에 다 뺏길라… 보험사 퇴직연금 위기
국내 보험사들의 퇴직연금 수익률이 갈수록 떨어지면서 보험사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이달부터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도 시행됨에 따라 보험사의 가입자 이탈이 더욱 심화될 것이란 우려섞인 목소리도 나온다.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17개 보험사의 확정
2022-07-20 송학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