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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감소세 멈춰… 5대은행, 4개월만에 증가세 전환
올해들어 수개월째 이어지던 은행 가계대출 감소세가 멈추고 4개월만에 다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거래가 조금씩 살아나는데다, 시중은행들의 대출금리 인하 경쟁이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은행권에선 새 정부 출범 이후 부동산 규제가 일부 완화되고, 오는 8
2022-04-24 편집국 -
4대금융 1분기 순익 4.6조… KB 수성, 우리 약진
4대금융지주가 일제히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총 순이익이 4조원을 거뜬히 넘어서며 역대급 실적을 이어갔다. 가계대출 규모는 줄었지만 한국은행의 기준금리인상 여파로 이자이익 등 예대마진이 크게 늘었다. 특히 KB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에도 신한금융지주를 따돌리며
2022-04-22 이나리 기자 -
카드론 조정금리 봇물… 타깃층 겹친 인뱅 약진에 위기감
신용카드사들의 자금조달 금리가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1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그럼에도 카드사들은 주 수익원인 카드장기대출(카드론) 등 주요 대출상품의 우대금리를 높이면서 출혈경쟁을 지속하고 있다.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한·KB국민·삼성카드 등이 발행하는
2022-04-22 송학주 기자 -
미국도 영국도 빅스텝… 한국은 '성장률' 부담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이 빅스텝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8개월 새 기준금리 1.0%p를 인상한 한국은행의 선제적 통화대응이 순식간에 따라잡히지 않을까 우려가 나온다.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22일(한국시간) 국제통화기금(IMF) 총회에서 열린 토론에
2022-04-22 안종현 기자 -
신한라이프 '원라이프' 된다… IT·HR 통합 착착
통합 10개월차를 맞은 신한라이프가 '원라이프'에 속도를 낸다.미제로 남았던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간 IT·직급·임금체계 매조지가 임박했다. 물리적 결합을 넘어 화학적 결합으로 진정한 통합시너지를 내기 위한 움직임이다.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내부적으로
2022-04-22 전상현 기자 -
결국 배드뱅크?… 내주 코로나대출 금융구조안 발표
코로나19비상대응특별위원회가 코로나19 방역정책으로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에 대한 긴급금융구조안을 검토 중이다.홍경희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대변인은 21일 "코로나 손실보상 종합패키지에 포함될 금융 지원책으로 소상공인 긴급금융구조안을 검토했다"며 "금리부담은 낮추고 상환일
2022-04-21 안종현 기자 -
이창용 한은 총재 "경제정책 프레임 '민간주도'로 바꿔야"
이창용 한국은행 신임 총재는 21일 "경제정책의 프레임을 과감히 바꿔야할 때가 왔다"면서 "민간 주도로 보다 창의적이고 질적인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 1층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지금 한국경제는
2022-04-21 최유경 기자 -
중금리 대출 늘린다더니… 인뱅, 고신용자 비중, 중저신용자의 7배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사이에 있는 중금리 대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탄생한 인터넷전문은행이 여전히 고신용자 대출에 치중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중은행과 다를 바 없는 수익성 위주의 대출 행태에도 금융당국이 인터넷은행의 금융업 진출을 위해 지나치게 편의를 봐주고 있
2022-04-21 이나리 기자 -
두나무 대기업 지정?… "가상 대기업 나올 판"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 지정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공정위는 매년 5월 1일 기업의 자산 총액을 기준으로 대기업집단을 지정하는데 두나무의 경우 작년 총 자산은 10조원을 훌쩍 넘어섰다. 다만 가상자산업권에 대한 업권법이 마련되지
2022-04-21 최유경 기자 -
한달만에… DSR 규제에 카드론 3000억 '뚝'
정부가 올해부터 차주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 시 카드론(장기카드대출)을 포함시키면서 대출 잔액이 한달새 3000억원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사들이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조달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카드론 금리를 낮추고 있지만 고객 유치에 역부족이란
2022-04-21 송학주 기자 -
가계대출 줄어도 기업대출 '쑥쑥'… 은행 실적 '파란불'
가계대출이 4개월 연속 줄었지만, 은행들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 표정이다. 줄어든 가계대출보다 기업대출이 더 늘었기 때문이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원화대출 잔액은 1374조9444억원으로 지난달 말 보다 3조7603
2022-04-21 안종현 기자 -
KDB생명 어디로…최철웅 대표 어깨 무겁다
산업은행이 JC파트너스에 KDB생명 인수계약 파기를 통보한 가운데 최철웅 KDB생명 대표의 어깨가 무겁다.꼬리표 처럼 따라붙던 '임시' 타이틀을 떼고 '연임'까지 이뤘지만 최대과제인 매각은 원점으로 돌아왔다.자본확충을 통한 경영정상화, 흐트러진 조직 쇄신, 영업력 회복
2022-04-21 전상현 기자 -
KDB생명 매각 무산… 産銀, JC파트너스에 파기 통보
KDB산업은행이 사모펀드(PEF) JC파트너스와 체결한 KDB생명 매각 계약을 파기했다.JC파트너스가 보유한 MG손해보험이 최근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되면서, KDB생명 대주주 적격성 심사도 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2022-04-20 전상현 기자 -
금융당국, 저작권 '조각투자' 뮤직카우 증권성 인정
금융당국이 음악저작권 조각투자 플랫폼 뮤직카우 상품에 대해 증권성을 인정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저작권과 같은 가상의 자산에 대한 조각투자가 자본시장법 규제를 받게 됐다.20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뮤직카우 저작권료 참여청구권의 증권성 여부를 판단한 결과 자
2022-04-20 김민아 기자 -
'예금 금리' 지방은행이 더 준다… 부산 2.95%, 광주 3.09%
은행권의 뭉칫돈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과 부동산시장 안정이 맞물려 대출 수요가 줄어들자 은행들이 우대금리와 예적금 특판 상품으로 고객 모시기에 나서는 양상이다. 특히 지방은행의 일부 정기예금이 시중은행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
2022-04-20 최유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