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금으로 갚는 적자성 국가채무 내년 722兆 '훌쩍'… 이자만 23兆

    국민 세금으로 갚아야 하는 적자성 국가채무가 내년 700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이자 비용만 23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4일 정부의 '2022∼2026년 국가채무관리계획'에 따르면 적자성 채무는 지난해 597조5000억원에서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기준 6

    2022-09-04 편집국 기자
  • 원희룡 장관 취임 100일…"270만호 주택공급 상세안 연속 발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취임 100일을 맞아 정부세종청사 국토부 기자실을 방문, 출입기자단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원희룡 장관은 "100일이라는 기간을 돌이켜 보면 어떻게 주거안정을 시킬지 방향을 잡는 기간이었다"며 "과거처럼 그때그때 깜짝정책

    2022-08-23 박지영 기자
  • 逆차별 아닌가?… 김주현 "서민층 위한 제한적 제도"

    정부가 추진하는 기존 대출을 최저 3.7% 고정금리로 전환시켜주는 안심전환대출에 대한 역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예산으로 취약차주의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방식인 만큼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는 사람들의 불만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금융위원회는 내달 15일부터 서민·실수요자가

    2022-08-10 안종현 기자
  • 청년 연체 왜?… 생계·실직 51%, 빚투 0.8%

    청년들의 채무 연체 사유의 절반 이상이 생계비 증가 및 실직 탓인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주식 등 투자실패 때문인 비중은 0.8%에 불과했다. 정부의 청년층 금융지원이 빚투족 구제해 도덕적 해이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우려는 크지 않다는 주장이 나왔다.2일 장혜영 정의당

    2022-08-02 안종현 기자
  • 수출입은행장에 윤희성 전 부행장… 첫 내부 출신

    한국수출입은행은 윤희성 전 수출입은행 부행장(사진)이 수출입은행장으로 임명제청됐다고 26일 밝혔다.윤 신임 행장 내정자는 1988년 수출입은행에 입행한 이후 홍보실장과 국제금융부장, 자금시장단장 등을 거쳐 혁신성장금융본부장을 역임한 내부 출신 전문가다.서울대 경제학과를

    2022-07-26 안종현 기자
  • 금감원 수석부원장에 이명순… 이준수·함용일 부원장 승진

    금융위원회는 25일 이명순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에 임명했다.또 이준수 은행 부문 부원장보와 함용일 공시조사 부문 부원장보를 각각 부원장으로 임명했다. 금감원 부원장은 금감원장의 제청을 받아 금융위원장이 임명한다. 신임 부원장 임기는

    2022-07-25 안종현 기자
  • 대우조선 플랜 B~D 꺼내든다… '방산-상선' 분할 매각

    정부가 대우조선해양 매각과 관련 플랜 B~D를 꺼내들고 있다. 14년간 지루하게 이어진 매각작업이 이번에는 마무리될지 관심이 쏠린다.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부와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의 분리 매각을 검토 중이다. 올해 초 현대중공업그룹의 인수가 불발되자 더이상 '통매

    2022-07-25 안종현 기자
  • 다중채무 개인사업자 38만명…코로나 전보다 3배 늘었다

    3개 이상 금융사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 개인사업자가 코로나19 사태 직전의 3배 수준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개인사업자 기업대출 현황'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현재 개인사업자 차주 중 다중채

    2022-07-24 편집국
  • [취재수첩] '어륀지' 떠오르는 김주현 금융위원장의 화법

    평범한 직장인 A씨의 전세대출 이자는 다음달 20만원 가량 오른다. 계란 한 판이 만원에 육박해도, 휘발유값이 2000원을 넘어도 버텼는데 대출이자 상승은 체감이 다르다.식재료는 덜 먹으면 되고 유류비가 부담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겠지만 은행이자는 꼼짝없이 내야 한다.

    2022-07-19 안종현 기자
  • 美 금리 0.75%p 인상 유력…“연말 한·미 역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것이 유력해지면서 한국과 미국 간 기준금리 역전이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양국 중앙은행이 향후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올리면 동률인 일부 기간을 제외하고는 올해 말까지 금리 역

    2022-07-17 편집국 기자
  • 소상공인, 고금리에서 저금리로 대출 전환… 금리 최대 연 7%

    금융당국이 금리 상승에 따른 취약층 대출의 부실 확대 우려가 커지자 대응에 나섰다. 이르면 9월 하순부터 소상공인이 고금리에서 저금리로 대출을 전환할 때 적용하는 금리가 연 7%를 넘지 않도록 관리할 계획이다.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소상공인의 금융

    2022-07-10 편집국 기자
  • 한미 기준금리 역전 압박… 한은, 사상 첫 '빅스텝' 나설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초유의 ‘빅스텝(한꺼번에 0.50%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을 밟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미 6%에 이른 소비자물가를 안정화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선택이란 분석이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는 13일

    2022-07-10 편집국 기자
  • 이복현 '카드 빚폭탄' 경고… "리볼빙 등 리스크 관리해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주요 카드·캐피탈사 사장단을 만나 유동성 리스크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기준금리 인상 및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의 자금조달 여건이 악화되고 있어서다.금융감독원은 5일 14개 여전사 CEO와 간담회를

    2022-07-05 송학주 기자
  • 수출 마저 꺽인다… 커지는 경기 침체 경고음

    정부가 견고하다고 믿어왔던 수출에서도 국내 경기 침체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관세청 등에 따르면 6월 들어 20일까지 수출 증감률이 -3.4%를 나타내면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15개월 연속 유지해왔던 두 자릿수 증가율이

    2022-06-26 손정은 기자
  • 연내 기준금리 1%p 인상… 2년 전 '영끌' 대출자 어쩌나

    한국은행이 연내 기준금리를 추가로 1%p 이상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출자들의 원리금 상환 부담도 늘어날 전망이다.특히 2년 전 초저금리를 활용한 '영끌'·'빚투' 등으로 무리하게 자산을 불린 대출자 중에서는 올해 말 연 상환액이 30∼40%, 1000만원가량 급

    2022-06-19 이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