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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금리 역설➂] 대부업체에서도 밀려난 20만명… 결국 사채시장으로
"월 소득 400만원 이상 버는 직장인인데 급전 구합니다. 연체가 있어 100만원 소액으로 오전 중 빌리고 싶습니다"한 온라인대출중개사이트에 올라온 글이다. 해당 사이트에는 하루에도 수십 건에 달하는 문의가 올라온다.급전이 필요하지만 제도권 금융에서 더 이상 조달이 어
2023-10-18 박지수 기자 -
금감원 출신이 감사로 오면… "제재 받을 확률 16.4% 감소"
금융감독원 퇴직자들이 금감원의 검사‧감독 대상인 금융권에 100여명 가까이 근무중인 것으로 드러났다.국감장에서도 전관예우 등 유착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금융지주, 은행, 보험, 저축은행, 증권
2023-10-18 이나리 기자 -
윤종규 회장 '리딩 유산' 남기고 떠난다… KB금융, 3분기 나홀로 성장
KB금융지주가 3분기에도 '리딩금융' 타이틀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내달 퇴임하는 윤종규 회장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됐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오는 24일 3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당기순이익 전망치는 1조 3452억원으로 전년(1조 2713억원
2023-10-18 정재혁 기자 -
신상훈-신한銀, 전격 화해… 내분사태 14년 만에 일단락
'신한은행 내분 사태' 이후 법정 공방을 이어 가던 신상훈 전 신한지주 사장과 신한은행이 전격 화해했다. 양측은 17일 오후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조정기일에서 "미래 지향의 호혜 정신에 터잡아 원고(신 전 사장)의 명예 회복과 신한금융그룹의 발전을 위해 상호
2023-10-17 정재혁 기자 -
16兆 이상외화송금, 솜방망이 처벌?… 이복현 "CEO 책임 묻기 어려워"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6조원 규모 금융권 이상외화송금 사건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 지적에 대해 "최고경영자(CEO)에게 책임을 묻기엔 과중한 사안"이라는 의견을 냈다.이 원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진행 중인 현장 국정감사에 참석해 "16조원에 달하는 이상
2023-10-17 정재혁 기자 -
4대 은행, 해외서도 내부통제 부실… 제재 121건, 과태료 570억
국내에서 연일 내부통제 실패 문제가 불거지는 시중은행들이 해외에서도 부실통제 등으로 570억원의 과태료 물은 것으로 드러났다.17일 국회 정무위원회 민주당 김종민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9월말까지 기준으로 4대(KB, 신한,
2023-10-17 이나리 기자 -
[生生국감] 금융권 횡령 임직원 206명… "CEO 책임 물어야"
지난해 4월 우리은행 직원의 700억원 횡령 이후 금융 당국의 내부통제 강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올해 7월 경남은행 직원의 500억대 횡령에 이어 8월과 9월에도 총 4건의 횡령 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강민국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 자료 요청을 통해
2023-10-17 정재혁 기자 -
은행 해외부동산 투자 10조… "부실화 징후 뚜렷"
10조에 육박하는 은행권 해외 투자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수익을 노린 오피스 등 해외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리스크가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덕 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5대(KB국민‧신한‧하나‧우리‧
2023-10-17 이나리 기자 -
KB금융 '부회장직' 없앤다… 부문장 체제로
KB금융지주가 내달 취임하는 양종희 회장 체제에선 '부회장직'을 없앨 것으로 보인다.후계자격인 부회장직을 그대로 유지한 채 새 회장 임기를 시작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지적 때문이다.다만, 차기 CEO 육성 차원에서 지주 '부문장'은 그대로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2023-10-17 정재혁 기자 -
[최고금리 역설②] 기준금리 7배 올랐는데… 법정 최고금리는 그대로
서민들의 급전창구인 저축은행이 사실상 대출 '개점휴업'에 들어갔다. 법정 최고금리가 연 20%로 고정된 상태에서 저축은행의 조달비용이 증가해 수익성이 곤두박질 치고 있어서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 은행권과의 수신경쟁 등 조달비용 추가 인상 여지가 남아있는 가
2023-10-17 박지수 기자 -
주담대 변동금리 오른다… 9월 코픽스 0.16%p 상승
예금과 은행채 등의 금리가 오름세를 지속하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석 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은행연합회는 9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8월(3.66%)보다 0.16%포인트(p) 높은 3.82%로
2023-10-16 이나리 기자 -
우리은행, 신종자본증권 3000억 발행… BIS비율 0.18%p 상승
우리은행이 총 3000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신종자본증권은 조기상환권(콜옵션) 행사 조건이 붙은 영구채로 당초 총 2700억원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리테일 기반 투자자 및 기관투자자 등의 높은
2023-10-16 정재혁 기자 -
박종복 SC제일은행장 4연임… 임기 10년 채운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이 4연임에 성공하며 총 10년 재임 기록을 세우게 됐다.SC제일은행은 지난 1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차기 행장 후보군에 대한 리뷰를 거쳐 박종복 현 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자로 단독 추천했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임
2023-10-16 정재혁 기자 -
기준금리 동결에도 여전채 금리 '쑥'… 카드론 또 오른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늘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카드론(장기카드대출) 금리 변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여신전문금융채 금리가 상승세인 만큼 카드론 금리가 더 내려가긴 어렵다는 분석이다.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오는 19
2023-10-16 박지수 기자 -
우리은행, 우리FIS 직원 600명 흡수… "IT, 외주 대신 직접운영"
우리은행이 IT 아웃소싱 자회사인 우리FIS 직원들을 대거 우리은행 소속으로 전환한다.갈수록 중요해지는 IT부문을 외부 위탁이 아닌 직접 운영을 통해 능동적인 디지털 전환을 이룬다는 계획이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과 우리카드는 올해 연말까지 각 사의 IT 부문
2023-10-16 이나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