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중은행 상반기 순익 5.8조… 역대급 이자마진

    국내 시중은행들의 상반기 순이익으로 5조9000억원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은행과 인터넷은행 이익까지 합치면 6조8000억원에 달한다.18일 금융감독원의 상반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에 따르면 일반 시중은행의 2분기 영업이익은 3조2000억원으로 1분기 영업이익 3조6

    2022-08-18 안종현 기자
  • 연준 속도조절론에… 한은, 빅스텝 부담 덜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추가 금리 인상과 동시에 속도조절을 예고하고 나섰다. 당장 금리 인상은 불가피하지만 언젠가는 인상 속도를 늦추겠다는 입장이다. 지금까지 인플레이션에 맞대응해 금리를 급격하게 올린 상황을 감안하면 이같은 속도조절론은 이례적이란 평가가 나

    2022-08-18 최유경 기자
  • 생보사 빅3, 상반기 순익 '반토막'… 금리인상 영향

    삼성·교보·한화생명 등 대형 생명보험사의 올해 상반기 실적이 크게 감소했다. 국내 증시 하락과 금리 인상으로 인한 변동성 확대가 원인이라는 분석이다.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올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42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3.5%

    2022-08-17 박지수 기자
  • 이번엔 구청금고 쟁탈전… 신한·우리·하나 격돌

    서울과 인천시 등 시금고 유치전이 끝나자마자 수도권 구금고와 1000조원의 국민 노후자금을 굴리는 국민연금 금고지기를 놓고 은행권의 ‘총성 없는 전쟁’이 본격화했다. 은행권은 금고지기 당락을 결정지을 변수로 전산시스템 관리능력과 출연금, 금리 베팅에 사활을 걸

    2022-08-17 이나리 기자
  • '환치기' 초국경 범죄 막는다… 디지털자산 TF 출범

    가상자산을 제도화 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태스크포스(TF)가 출범했다. 디지털 자산의 법적 성격과 권리관계를 명확히해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TF는 환치기 등 초국경 범죄에 관한 대응 방안도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김소영 금융

    2022-08-17 최유경 기자
  • 4%대 주담대 씨 마른다… 월이자 100만원 '껑충'

    은행의 자금조달비용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대출금리가 큰 폭으로 치솟았다. 주택담보대출은 당분간 4%대 금리를 찾기 어려울 전망이다.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은 17일 대출금리를 일제히 인상했다. KB국민은행은 연 3.92~5.32%였던 주담대 변동금리

    2022-08-17 안종현 기자
  • SC제일은행, 상반기 순익 2121억원…전년比 15% 증가

    SC제일은행은 올해 상반기 연결순이익이 전년 동기(1848억 원)보다 273억원(14.8%) 증가한 2121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614억원으로 전년 동기(2389억원)보다 225억원(9.4%) 늘었다. 이는 주로 이자이익

    2022-08-16 이나리 기자
  • 7월 코픽스 2.90%… 12년만 최대 상승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0.52%포인트(p)나 뛰며 역대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 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7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6월(2.38%)보다 0.52%포인트 높은 2.90%로

    2022-08-16 이나리 기자
  • 침수차량 1.1만대 1500억 손실… 자동차 보험료 인상 '희박'

    수도권에 예상치 못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차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번주 추가 비 소식이 있어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자동차 보험료 인상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16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6일 오전 10시까지 전체 12개 손해보험

    2022-08-16 박지수 기자
  • 서울 아파트 1.2%만 혜택… 안심전환대출 무용론

    정부가 자영업자‧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과 금리인상기에 취약 대출자를 보호하기 위한 안심전환대출의 세부 계획을 내놓자 은행권은 당초 예상과 달리 부담이 줄었다며 안도하는 분위기다. 코로나 피해 대출자 중 현재 정상 경영활동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에게만 제한적으로

    2022-08-16 이나리 기자
  • 케이뱅크, 상반기 457억 최대 순익… IPO 청신호

    케이뱅크가 올 상반기 45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인 225억원의 2배가 넘는 실적으로 케이뱅크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이다.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청신호가 들어왔다. 16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작년 상반기 84억원의 영업적자를

    2022-08-16 최유경 기자
  • 예대차 공시제 효과? 예금금리 일제히 3%대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차이를 한 달마다 알리는 예대금리차 공시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껏 각 은행들은 매 분기 실적발표서 예대금리차를 각각 공지해온 것과 달리 매월 은행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전체 은행의 예대금리차를 비교할 수 있게 된다. 금융당국은 이

    2022-08-16 최유경 기자
  • 금융권 '여성 이사 할당제' 반쪽… 대부분 사외이사 1명에 그쳐

    이달 5일부터 자산규모 2조원 이상 상장사면 이사회를 특정 성(性)으로만 구성할 수 없는 이른바 ‘여성 이사 할당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금융지주들도 일제히 여성 사외이사 진용을 갖췄다.그러나 이사회 규모와 상관없이 형식적으로 여성 이사 1인만 확보한 수준에 그쳐 법적

    2022-08-12 이나리 기자
  • 대상은? 금리는?… 30조 '새출발기금' 가이드라인 주목

    금융당국이 자영업자 채무조정을 위한 새출발기금 세부안을 오는 16일 내놓는다. 정부예산 3조6000억원을 들여 최대 90%까지 빚탕감 해준다는 정책방향에 모럴해저드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반발을 설득할 가이드라인이 나올지 주목된다.1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30조원 규모

    2022-08-12 안종현 기자
  • 빛 바랜 손해율… 침수차 1만대 훌쩍

    손해보험사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삼성화재가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한 가운데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역시 상반기 역대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메리츠화재는 11일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상반기 당기순이

    2022-08-11 박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