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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의 作心… 임원 20% 축소-세대교체-외부 수혈
롯데그룹이 26일 지주를 비롯한 유통·식품·화학·호텔부문 35개 계열사의 내년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철저한 성과주의가 적용되면서 유통과 화학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 임원규모가 20% 가량 줄었다.무성했던 인사는 예년 보다 한달여 앞서 진행됐다. 부진한 올해를 뒤로하
2020-11-26 유호승 기자 -
효성 '소송 멍에' 벗는다… 준법·정도경영 가속도
효성그룹이 조현준 회장이 25일 열린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자 안도의 한숨을 놓는 모습이다. 1심에서 2년 실형을 선고 받아 적잖은 우려가 있었으나 2심 재판부는 횡령과 배임혐의 대부분을 무죄로 판단했다.그룹 안팎에서는 이번 재판을 계기로 7년여를 끌어
2020-11-25 유호승 기자 -
조현준 효성 회장, 2심서 집행유예… '아트펀드' 무죄
횡령·배임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던 조현준 효성 회장이 항소심에서 일부 혐의가 무죄로 뒤집혀 집행유예형을 선고받았다.서울고등법원 형사6부(부장판사 오석준)는 25일 회삿돈 횡령과 배임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조 회장에게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1심
2020-11-25 유호승 기자 -
LS그룹. 구본혁·구본규 등 3세 CEO 선임… 미래 대비 '세대교체'
‘LS 3세’인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부사장과 구본규 LS엠트론 부사장이 CEO로 선임됐다. LS그룹은 미래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차세대 경영자로 이들을 낙점했다.LS그룹은 24일 2021년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커질 것에 대비해 조직안정화에 초점을 맞
2020-11-24 유호승 기자 -
CJ 상징 '엔터테인먼트' 굴욕… 영업익 1년새 -4700억
CJ그룹의 각 사업부문이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선방고 있다. 하지만 CJ의 ‘상징’격인 엔터테인먼트 분야는 영화·공연·음악의 동반침체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3분기 주요 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은 ▲식품&식품서비스 4034억원 ▲생명공학 4186억원 ▲물류
2020-11-24 유호승 기자 -
이스라엘이 왜 거기서 나와… 최준선 vs 경제개혁연대 '3%룰' 논쟁
감사위원 분리 선출과 최대주주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상법 개정안을 둘러싼 논쟁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상법 전문가인 대학교수와 시민단체인 경제개혁연대는 연일 '사실관계'를 놓고 반박과 재반박에 나서고 있다.더 강력한 제한 제도를 두는 곳이 있다는
2020-11-23 박상재 기자 -
"신동빈이 직접 챙겼다"… 롯데그룹 26일 임원 인사
롯데그룹이 오는 26일 임원인사를 단행한다. 예년 보다 한달여 빠른 것으로 벌써 승진 및 퇴사예정자들에게 사전 통보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예상대로 실적부진에 따른 물갈이 쇄신인사로 15% 가량의 임원이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신규 임용될 임원은 역대 가장 적은 수준으
2020-11-23 유호승 기자 -
효성, 코로나19에도 비대면 사회공헌활동 지속
효성의 사회공헌활동이 언택트 시대에 맞게 진화하고 있다.효성그룹은 지난 19일 마포구가 주관하는 ‘2021 따뜻한 겨울나기 언택트 모금’에 성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효성그룹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 내 소외계층을 위한 것으로, 지역사회에 책임을
2020-11-20 이대준 기자 -
"약자에게 관대하게 살아라"… 이명희 항소심 재판부 쓴소리
운전기사 등 직원을 상습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3부는 19일 상습 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이 고문의 항소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의 영향력 아래에 있는
2020-11-19 김희진 기자 -
한화 직원들, 최애 계열사는 '큐셀'… 그룹 임원사관학교로 부상
한화큐셀이 그룹 직원들의 최애 계열사로 떠올랐다. 임원사관학교로 부상하면서 단박에 선호도 1위 회사가 됐다. 태양광 등 경영실적이 빼어난데다 차기 주자인 김동관 사장의 친정격으로 큐셀을 거친 인물들이 잇따라 임원 반열에 오르고&nbs
2020-11-19 유호승 기자 -
신동빈 롯데 회장 "지속 성장 위해 ESG 경쟁력 키워야"
신동빈 롯데 회장이 현장경영을 재개했다. 첫 행선지는 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이었다.신 회장은 지난 18일 울산을 찾아 공장현황 등을 보고 받고 생산설비를 둘러봤다. 김교현 롯데 화학BU장과 정경문 롯데정밀화학 대표 등이 동행했다.울산공장의 전체부지는 약 126만㎡ 규모로
2020-11-19 유호승 기자 -
"최태원 상의 회장 7부 능선 넘었다"… 고사 → 숙고 선회
최태원 SK 회장이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바톤 터치'를 할 것으로 보인다.연초 박 회장의 제안을 받은 최 회장은 고사의 뜻을 밝혔지만 최근들어 기류가 달라지는 모습이다.완강한 거부 입장에서 NCND로 선회했다가 최근에는 주변에 자문을 구하는 단계까지
2020-11-18 유호승 기자 -
한화그룹, '해커톤 대회' 개최… 블록체인 비즈니스 앱 개발
한화그룹이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선다.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다음달 18~19일 ‘드림인재 블록체인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이 행사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비즈니스 앱을 개발하는 것이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에 기획자와 개발자, 디자이너
2020-11-18 유호승 기자 -
롯데그룹, 디지털전환 위해 내부전문가 2000여명 양성
롯데그룹이 디지털전환(DT) 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해 내부 전문가 2000여명을 양성한다.롯데인재개발원은 17일 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DT 인재육성방안’을 마련해,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전문가 양성과정을 시작한다. 임직원의 DT·IT 역량을 강화해 업무 효율성을
2020-11-17 유호승 기자 -
세대교체? 역할변경?… CJ ENM, 강호성 체제 기정사실화
CJ ENM의 새 대표로 강호성 CJ 경영지원 총괄 부사장이 사실상 내정됐다.강 부사장은 지난 7월 ENM 임원명단에 오른데 이어 최근에는 상암동 사옥으로 출근해 업무보고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회사 관계자는 “강 부사장이 ENM 임원이 된 이후부터 상암
2020-11-17 유호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