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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연대 바른사회시민회의 등 12개 시민단체가 모여 만든 편파방송저지시민연대(위원장 최홍재)는 12일, "MBC는 편파적인 반면 SBS는 가치중립적"이라고 평가했다.
편파방송저지시민연대는 일일 모니터링 자료를 통해 11일 보도된 양 방송사의 '검찰 탄핵소추발의 공방' 뉴스를 비교한 뒤 "양 방송사의 보도 태도는 확연히 달랐다"며 MBC는 보도 말미에 참여연대와 민변 등 시민사회단체와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등의 '검찰 규탄' 기자회견을 다뤘지만 SBS는 국회의 동정을 객관적으로 전하고 보도를 마쳤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이어 "MBC는 이 사건 핵심 당사자인 검찰 입장을 전혀 전달하지 않고 오히려 편향된 일부시민단체의 활동만을 보도해 편파방송을 한 것이며 SBS는 보도의 가치중립성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