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칸 광고제 조직위원회(이하 칸 조직위)는  아시아 광고 페스티벌인 '스파이크'를 올해부터 9월 싱가폴에서 새롭게 개최한다고 지난 6일 발표했다.  칸 조직위는 '미디어와 캠페인'지를 발행하는 미디어 회사인 '헤이마켓'(Haymarket)과 '스파이크'를 공동운영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칸 조직위는 이외에도 최근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두바이 광고제'와 유럽지역을 위한 '유로베스트'를 런칭한 바 있다.

     1986년 '미디어 매거진'에서 창시한 대표적 아시아 지역 광고제 '스파이크'는 근래 3년간은 발리에서 개최되었으나 2009년 9월부터 싱가폴에서 '제 1회 아시아 광고 페스티벌'로서 새롭게 선을 보일 예정이다.

    아시아 광고 작품 전시 및 상영, 세미나와 워크샵 그리고 수상식, 파티 등이 프로그램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출품은 프레스, 필름, 옥외, 라디오, 사이버, 통합, 다이렉트와 프로모, 미디어, 공예(craft) 와 디자인 분야에 할 수 있다. 또한 젊은 광고인의 광고경연인 '영타이거즈' 부문도 진행된다.

    '스파이크'의 프로그램에 대해 "골조는 칸 광고제와 흡사하나 보다 아시아 맞춤형으로 내용이 채워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데일리 권경은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