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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국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사진)은 16일 "탈석유 에너지정책의 수립이야 말로 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고 동시에 세계적 현안인 이산화탄소 감출도 이룰 수 있는, 경제성장의 지속화와 지구온난화의 적극적 대처방안"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뉴데일리 '새출발 주제선포식'에 참가해 '녹색성장정책의 생태핵정학:이명박정부의 경우'라는 제하로 발제했다. 그는 "지난해 석유값이 요동치는 등 오일쇼크에 국가경제가 휘둘리는 불안정 상황에 직면하고 마침 화석연료의 사용이 이산화탄소 배출의 주범임을 재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재발된 에너지 위기와 환경악화, 세계경기 침체로 녹색뉴딜이 이 시대 경기부양책으로 부활했다. 사회변혁의 도전에 정부행정의 응전은 계속될 것"이라며 "(정부는) 시행착오와 위험 부담이 도사릴지라도 정당한 방향성이면 회피 하지 않을 것이고 어떤 위험도 무릅쓰려는 무모함을 택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